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전승되고 있는 충주 지역의 생활과 습관을 반영한 놀이. 민속놀이는 옛날부터 민간에 전승되어 오는 여러 가지 놀이로서, 향토색을 지니며 전통적으로 해마다 행하여 오는 놀이를 말한다. 예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것이어서 전승놀이라고도 하며, 여기에는 유희(遊戱)·오락·경기·예능 등이 모두 포함된다. 민중의 멋과 흥과 해학과 신명을 담고 있으며, 민족의 혼이...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에서 매년 9~10월경 치르는 민속놀이. 목계 줄다리기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고증할 수는 없지만, 조선 후기에는 상품 화폐경제가 발달하고 전국이 하나의 유통망으로 연결되면서 마을의 안녕과 뱃길의 무사함을 기원하던 별신제와 더불어 성대하게 치러졌다. 민족 문화가 크게 탄압받던 일제강점기에 명맥이 잠시 끊겼다가 광복 이후 2회 실시되...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에서 정월 대보름날 전후에 행해지던 돌싸움 놀이. 온천리는 문경새재 아래에 있는 마을로 영남 지방과 호서 지방을 가르는 곳에 있어 외적의 침략이 있을 때마다 영향을 받는 지역이었다. 또 온천이 발달하면서 외지인의 출입이 잦아 마을 사람들의 단결력이 다른 지역보다 필요한 곳이었다. 이에 마을에서는 음력 정월 대보름날이 되면 마을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