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충주문화대전 > 충주향토문화백과 > 삶의 방식(생활과 민속) > 생활 > 주생활
-
충청북도 충주 지역의 문화와 생활 양식이 반영된 주거 유형과 주거 의식. 충주는 고대로부터 지방 행정 중심지로서 오랜 역사를 지닌 성곽 도시였다. 평지 중심부에 관아를 둘러싼 읍성을 비롯하여 주변 남산·대림산 등에 산성이 있다. 전형적인 성곽 도시여서 근대 도시보다 시가의 중심 도로가 불규칙적이며 인도의 폭이 좁은 편이다. 충주읍성은 1277년(충렬...
-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있는 전통 가옥.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는 전통 가옥이 별로 남아있지 않으나 대소원면 문주리에 그 흔적이 남아 있다. 문주리의 주거 형식은 민가 형식으로 목조를 근간으로 한 가구 구조를 보이고 있다. 평면은 일반적으로 一자, ㄱ자, 튼ㅁ자 형이 주가 되어 다양한 결합 방식으로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공간 특성으로 보면 건넌방,...
-
충청북도 충주시 지역에 소재한 오래된 옛집의 총칭. 고가는 계층성에 따라 상류 주택, 중류 주택, 서민 주택으로 분류할 수 있다. 상류 주택은 경제력 있고 지배층인 양반의 집으로 반가(班家)라 하며 지역에 따라 분포가 달리 나타난다. 반가는 안채와 사랑채를 비롯하여 기타 공간으로 이루어지며 기능과 성격에 따라 다양한 마당이 형성된다. 채와 칸의 분화가 발달한 형태로 나타...
-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대소리에 있었던 조선 말기 고가. 대소리 고가는 100여 년 전에 지어졌다고 전해진다. 정확한 연혁은 알기 어려우나 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3·1운동의 만세운동을 결의하고 준비한 곳이었다고 한다. 중부 지방의 지역적 특성을 보이는 부농 계층의 가옥으로 추정된다. 충주에서 청주 방향으로 가는 3번 국도를 따라가다가 대소원 사거리...
-
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잠병리에 있던 조선시대 초가. 18세기 말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중부 지방의 전형적인 민가 형식의 가옥이다. 3칸 전퇴의 목조 초가집으로 민가의 구로조서는 오래된 구조 기법을 보이고 있다. 충주시 탄금호 조정지댐을 건너 원주 방향으로 가는 국도 38호선을 따라 3.6㎞를 간 뒤 축동마을 고개 못 미쳐 왼쪽 싸리골마을로 들어가면 갈림길...
-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미내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충주시 엄정면 용산리와 원곡천을 사이에 두고 미내리 미실마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며, 낮은 야산을 배경으로 북향으로 있다. 충주 윤양계 고택은 1865년(고종 2) 병마절제도위, 연길현 감도청부도사, 사헌부감찰을 지낸 윤민걸의 고조부 윤양계가 살았다고 하는 전통 주거 양식이 살아 있는 가...
-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용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유생인 함월 최응성이 거처하던 전통가옥. 충주시에서 남향으로 국도 3호선을 따라 단월을 거쳐 가면 살미면에 이르며, 중앙경찰학교 가기 전 단양과 수안보 방면의 3거리를 지나면 바로 왼쪽 편에 위치해 있음 원래는 충청북도 살미면 무릉리에 있었으나 충주댐 건설로 인해 수몰선 안쪽에 있어 1983년 지금의 위치로 이전...
-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담배를 말리기 위해 특별한 장치를 한 건축물. 1910년을 전후하여 담배 원료인 황색잎담배의 수요가 급증하자 조선총독부 전매국에서는 황색종 재배를 계획하고 1910년 12월부터 산지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황색 연초의 주산지인 미국 버지니아주와 위도가 같고 교통이 편리하고 수원이 풍부한 충주 지방이 연초 경작의 최적지로 선정되었다. 그래서 191...
-
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5층 이상의 공동 주택. 우리나라는 광복과 6·25전쟁을 겪으면서 해외 동포들의 귀국, 피난민들의 대도시 정착, 농촌 인구의 도시 집중 등으로 인해 도시의 집중화, 비대화 현상이 초래되었다. 1950년대 구획 정리 사업으로 소규모 주거 단지를 개발하기 시작하여 1960년대 5·16 이후 ‘도시계획법’이 공포되고 ‘국토종합계획법’, ‘토지구획사업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