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칠금동에 있는 축구장.

[개설]

탄금잔디구장에서는 주로 축구 경기가 진행되며 충주시 칠금동에 위치하여 칠금잔디구장으로도 불린다.

[건립경위]

충주시는 충주 지역 주민들의 축구 경기 및 생활 체육 공간으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1984년 12월 15일부터 충주시 칠금동 509-95번지[남한강로 8] 일대의 늪지대인 폐천을 매립하여 운동장을 조성하였다. 1985년 운동장 11,996㎡에 잔디를 심고 같은해 9월 탄금잔디구장을 건립하였다. 1994년에는 본부석을 설치하였다.

[구성]

탄금잔디구장은 총 부지 면적 29,575㎡에 경기장 면적 20,040㎡, 체육관 건축 면적 771㎡ 규모이다. 천연잔디축구장 2면, 방송 시설, 급수대 및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관람객 6,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현황]

주로 축구장으로 활용되지만 인근 시설과 연계하여 체육 행사뿐만 아니라, 일반 행사 및 시민의 건강을 위한 생활 체육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인근에는 탄금대 유적지, 탄금호(彈琴湖)와 시민의 광장, 테니스장 및 야구장 등의 체육시설이 있다. 탄금잔디구장은 매년 5월 초부터 11월 초까지 개방하며, 이용 가능한 시간은 09:00~18:00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