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문신.

[가계]

본관은 영일(迎日). 자는 화중(和仲). 아버지는 통훈대부행사헌부감찰(通訓大夫行司憲府監察) 정경연(鄭慶演)이고, 어머니 덕수이씨(德水李氏)는 이직(李稷)의 딸이다. 형은 통덕랑(通德郞) 정주(鄭澍)와 정인(鄭潾), 정비(鄭泌), 정섭(鄭涉)과 영의정을 지낸 장암(丈巖) 정호(鄭澔), 정진(鄭津)이며, 동생은 정영(鄭泳)이다.

[활동사항]

어려서부터 품성이 단아하고 수려하며, 효우를 바탕으로 하였다. 우암 송시열의 문하에서 학문을 익히고, 1699년(숙종 25) 사마시(司馬試)에 급제하여 유일(遺逸)로 통훈대부행순릉봉사(通訓大夫行順陵奉事)를 지냈다.

[묘소]

묘소는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영평리에 있다. 묘표는 습재(習齋) 이직신(李直愼)이 썼다.

[상훈과 추모]

장암 정호(鄭澔)가 지은 행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