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에 있는 저수지.

[개설]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에는 1992년 폐교된 복성국민학교가 있어 지당저수지, 또는 복성저수지라 하였다. 노은면의 가신리와 지당리의 경계에 있는 승대산(僧代山)[567m] 동쪽의 둔티고개와 승대산 서쪽의 질마루고개, 질마루재 등의 고개에서 북류하는 계곡수가 지당리 대촌마을을 거쳐 복성저수지로 유입되고 있다.

[건립경위]

복성저수지는 1956년 착공하여 1960년 6월 30일 준공되었으며, 총 공사비는 3억 3977만 5000원이 투입되었다.

[변천]

복성저수지에는 1975년에 잉어 2,000,000미(尾)를 방류하여 1979년에 잉어 404㎏을 생산하였으며, 1982년에 잉어 316,000미를 방류하여 잉어 316㎏ 등을 생산하였다.

[구성]

2007년 말 복성저수지는 만수면적 17㏊, 총 저수량 98만 톤, 유효 저수량 96만 7000톤, 수혜면적 205㏊, 유역면적 747㏊이다. 제방의 길이는 179m, 폭은 5m, 높이는 16m이다. 여수로의 형식은 측구식이며, 연장은 45m, 높이는 1.2m이다. 취수 시설의 단면은 말굽형, 형식은 권양기식, 통관 길이는 45m이다.

[현황]

복성저수지의 상류에는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 상대촌 벌말이 있는데, 복성저수지는 벌말 아래 조성된 준계곡형 저수지이다. 1종의 주수원 저수지로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충주시 노은면 본평리 북쪽에 있는 내동고개 북쪽들에 관개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낚시터로서 알려지고 있다. 2008년 현재 복성저수지는 아름다운 경관에 1급수에 가까운 수질로서 붕어가 많이 서식하는 낚시터로서 0.4㏊의 유료 낚시터도 조성되어 있다. 비교적 서울에서 가깝지만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는 순수한 자연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