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천주교 신부이자 순교자로 용인에서 성장한 인물. 본관은 김해. 증조부는 김진후(金震厚)[비오, 1738~1814], 할아버지는 김택현(金澤鉉), 아버지는 김제준(金濟俊)[이냐시오, 1796~1839]이고 어머니는 장흥고씨 우르슬라이다. 어렸을 때의 이름은 김재복(金再福), 족보에 올려진 이름은 김지식(金芝植), 어른이 되었을 때의 이름은 김대건(金大建), 세례명은 안드레아이...
고려 후기 몽골 침입시 처인성 전투에서 승리한 승장. 일찍이 중이 되어 백현원(白峴院)에 머무르고 있던 중에 몽골의 침략을 받았다. 1232년(고종 19)에 처인성(處仁城) 전투와 1253년(고종 40) 충주성 전투에서 몽골군을 크게 격퇴하였다. 1232년(고종 19)에 몽골군이 침입하자 처인성(處仁城)에서 처인성민들과 함께 몽골의 원수 살리타[撒禮塔]를 활로 쏘아 죽이고 몽골군을...
고려 전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광교산 산록에 소재했던 서봉사 승려. 휘는 종린(宗璘), 자는 중지(重之), 속성은 왕(王)씨로 고려 17대 국왕 인종(仁宗)의 아들. 13세 때 출가하여 스님이 되었고 15세 때인 1141년(인종 19) 개성 불일사(佛日寺)에서 비구계를 받았다. 인종이 항상 궁궐 내 도량으로 종린을 초빙하여 강론을 들었으며 1146년에 수좌(首座)로 진급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