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에 있는 드라마를 테마로 한 공원.

[개설]

용인 대장금 파크는 MBC에서 운영하는 사극 전문 촬영 세트장이자 한류 테마 파크이다. 원래 명칭은 ‘용인 MBC 드라미아’였으며, 2011년 폐장한 ‘양주 대장금 테마 파크’ 세트장 일부를 옮겨 와 ‘용인 대장금 파크’로 개칭하여 개장하였다. 「신돈」, 「주몽」, 「해를 품은 달」, 「선덕 여왕」, 「화정」, 「밤을 걷는 선비」 등을 이곳에서 촬영하였다.

[건립 경위]

「대장금(大長今)」[극본 김영현, 연출 이병훈]은 2003년 9월 15일부터 2004년 3월 23일까지 방영된 MBC TV의 대하드라마로 전 세계에서 한류 열풍을 일으킨 대표적인 작품이다. 「대장금」은 2011년 12월 폐장된 ‘양주 대장금 테마 파크’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는데, 한류 테마 파크로서의 명맥을 이어가고자 당시 촬영 세트장 일부를 옮겨 온 다음 ‘용인 대장금 파크’로 이름하였다.

[변천]

2010년 11월 제작 지원 시설을 완공하고 2011년 4월 ‘용인 MBC 드라미아’ 상표를 출원하였다. 양주 대장금 테마 파크 세트장 일부를 용인으로 옮겨 온 이후 2011년 6월 외국인 대상 1차 개장, 2011년 10월 내국인 대상 2차 개장을 하였다. 2015년 8월 용인 대장금 파크로 개칭하였다.

[구성]

대장금 기념 세트장, 최우 사택, 관가, 저잣거리, 포도청 및 옥사, 무량수전, 안양루, 인정전, 둥지 연못, 보평전, 만경전, 규장각, 동궁전, 중궁전, 열선각, 감찰부, 미실궁, 미실 처소, 혜민서, 화기도감, 궁중 의상 체험실, 등장인물 포토 존, 궁중 의상 전시장, 한방 찻집 및 기념품점 등으로 구성되었다.

[활동 사항]

그 동안 용인 대장금 파크에서 촬영한 작품은 다음과 같다.

1. 드라마: 「신돈」[2005년], 「주몽」[2006년], 「이산」[2007년], 「선덕 여왕」[2009년], 「동이」[2010년], 「짝패」·「계백」[2011년], 「무신」·「닥터 진」·「해를 품은 달」·「마의」·「아랑 사또전」[2012년], 「구암 허준」·「구가의 서」·「불의 여신 정이」·「수백향」·「기황후」[2013년], 「야경꾼 일지」·「트라이앵글」·「삼총사」[2014년], 「화정」·「빛나거나 미치거나」[2015년], 「하녀들」[2014~2015년]

2. 영화: 「가비」·「후궁」·「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나는 조선의 왕이다」, 「관상」[2012년], 「역린」·「협녀」[2013년], 「상의원」·「간신」[2014년]

[현황]

용인 대장금 파크에 세워진 시대별 건축물 세트는 전문가의 고증을 거친 것들이다. 이곳에서 관람객들은 유명한 드라마나 영화의 배경이 된 세트장들을 구경하는 것과 더불어 ‘드라마로 떠나는 여행’, ‘전통 의상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하절기[3월~10월]는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동절기[11월~2월]는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드라마 제작 기간에는 촬영 장면을 직접 볼 수도 있다. 대중교통 편은 지하철 에버라인을 이용해 송담대역에서 하차하면 버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