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30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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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鑄成匠-佛具- |
이칭/별칭 | 불구 주성장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문형동림로 15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영숙 |
[정의]
경기도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금속 재료를 활용하여 전통 기법으로 각종 불구(佛具)를 만드는 장인과 그 활동.
[개설]
주성장은 쇠를 녹여 쇳물을 거푸집에 부어 물품을 만드는 주물 기술을 가진 장인을 일컫는다. 각종 불상과 범종을 비롯한 불구, 무기(武器), 금속활자(金屬活字), 각종 생활용구(生活用具) 등을 주조(鑄造)해서 만든다. 전통 주조기술은 19세기부터 점차 쇠퇴하여 주성장의 맥이 거의 단절될 위기에 처함에 따라 무형문화재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현재 2008년 3월 24일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7호 주성장(불구)[이완규(李完圭)]가 지정되어 있고 부산광역시 시도무형문화재 제12호, 국가무형문화재 제112호 주철장(鑄鐵匠)이 지정되어 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전승 계보 및 활동 사항]
현재 주성장 이완규는 1970년 오해익 공방에서 청동 작업을 시작하여 1980년대 본격적인 청동 주물작업을 시작하면서 문화재 복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1984년 서울 보신각종 주종에 참여한 이래 여러 사찰의 범종 및 불구를 제작하고 전통 주조기술의 복원에 주력하였다. 2007년 청동기시대 대표적인 유물인 국보 제 141호 다뉴세문경(多紐細文鏡)을 재현하여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