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5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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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Gasinapjiri |
영어의미역 | Korean Spined Bittering |
이칭/별칭 | 가시납저리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경안천 일산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종구 |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의 경안천 일산보 상류에 서식하는 한국 고유종.
[형태]
가시납지리의 몸은 둥근 타원형이며, 옆으로 납작하다. 주둥이는 약간 뾰족하며, 입수염은 없다. 눈은 작은 편이고, 꼬리지느러미 끝은 뾰족하다. 금속성을 띤 은백색의 몸 색을 가지며, 등 쪽은 푸른 갈색이고, 배 쪽은 은백색이다.
[생태 및 사육법]
가시납지리는 한국 고유종 민물고기로 물 흐름이 거의 없는 하천 중하류나 저수지, 댐 등에 산다. 바닥이 주로 진흙인 곳에서 다른 잉어과의 물고기들과 같이 살며, 정확한 먹이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잡식성이다. 가시납지리는 큰납지리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뒷지느러미에서 차이를 보인다. 뒷지느러미 끝 부분이 흰색이면 큰납지리이고, 검은색이면 가시납지리이다. 산란기가 되면 수컷은 뒷지느러미에 흰색 띠가 나타난다. 아직 습성이나 생태가 잘 알려져 있는 않은 물고기로 동해로 흐르는 하천을 제외한 전국의 강 하류에 분포한다. 이름에 가시가 붙을 만큼 비늘이 가시처럼 억센 것이 특징이다.
[현황]
가시납지리는 경안천의 중하류 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2011년 10~11월 경안천을 모니터링 하는 중에 경안천 일산보에서 채집하였다. 아직 가시납지리의 먹이나 습성 등이 잘 알려져 있지 않을 정도로 연구가 미진한 물고기이다. 앞으로 많은 연구와 관심이 필요한 한국 고유종 민물고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