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선교활동으로 교육 의료 사업을 한 미국인.

[개설]

선교활동 일환으로 처인구 남사면 봉무리에 1968년 남사중학교를 설립하고 1972년 오산시 기독병원을 설립하면서 오산 및 남사 일원에 선교활동과 질병 퇴치, 교육발전에 기여한 외국인이다.

[활동 사항]

매카피(Wibour Thompson Mcafee)[1917~2009]는 한국에서 활동한 미국인 선교사이다. 한국에 들어온 처음엔 경상남도 거창에서 거창고등학교 10교실 증축에 기여하였다. 1963년에 현 평택시 진위면 동천리 사후동[남사면 경계]에 터를 잡고 선교활동은 물론 교육사업, 농촌 발전사업, 질병퇴치운동을 펼쳤다. 종교사역으로 사후동 엠마오성경학교 설립, 화성 지역 15개 교회에 재정적지원, 수원교도소 재소자들에 복음증거 등의 복음 활동을 벌였다. 이를 통해 남사, 오산 인근에 많은 교인을 배출하였고 교회설립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농촌 발전 사업으로 퇴비 만들기 교육, 사후동 농로 확장사업에 기부, 젖소 및 한우사육에 대한 교육, 어려운 농민들에게 장기간 무이자 대출을 진행하여 농촌 발전에 기여하였다. 1968년 남사면 봉무리에 남사중학교를 설립하였다. 또 사후동에 27개 방을 갖춘 청소년 수양관을 건립, 운영하고 남사 인근 불우한 학생 2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보건의료 사업으로 사후동에 요양소를 설립, 전국에서 오는 폐결핵환자들을 무료로 치료해주고 미국으로부터 질병퇴치를 위한 약품을 원조 받아 오산 및 남사 일원에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 1972년 오산에 기독병원을 설립 오산, 평택, 남사 지역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였다. 이러한 공로로 1977년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았다.

[상훈과 추모]

1977년에 국민훈장 동백장을 포상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