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출신의 교육자

[개설]

용인 출신의 교육자로 평생을 고향의 교육을 위해 헌신했으며 고향집터에 상업고등학교를 세워 용인 출신의 인재를 배출, 향토와 국가경제에 크게 공헌하였다.

[가계]

본관은 청송(靑松). 청송 심씨 인수부윤공파로 아버지 심종필(沈鍾弼)과 어머니 홍순덕(洪淳德) 사이의 5남매 중 장남이다.

[활동 사항]

용인초등학교를 거쳐 서울의 도립경기상업학교[경기상고의 전신]를 졸업하였다. 1942년 일본에 유학하였으나 부친의 급서(急逝)로 귀국하였다. 광복 이후 모교인 경기상고에서 교편을 잡은 이후 평생을 후진양성에 매진하였다.

1973년 고향인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고향집터에 용인상업고등학교[현 덕영고등학교]를 설립하여 교장으로 봉직하였다.

상업학교의 특성상 제자들의 취직을 위해 새벽부터 기업체를 탐방하여 ‘보따리 장수’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평생을 청빈과 정직으로 일관했으며 ‘정도역행(正道力行)과 한중락(汗中樂)’을 좌우명으로 하여 후진을 양성하였다.

[저술 및 작품]

자전적수필집 「汗中樂」과 「신 천자문」, 「알기쉬운 일본어」 외에 다수의 시와 수필, 논문 등이 있다.

[묘소]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 가장골에 있다.

[상훈과 추모]

2005년 3월 15일에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