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19년 수지3·1만세운동을 기념하여 세운 기념비.

[개설]

1919년 3월 29일 약 1,500명이 참가하여 일어나 수지3·1만세운동의 독립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시민성금과 용인시의 지원으로 2009년 11월에 완공되어 건립한 석조 기념비이다.

[건립경위]

2007년 1월 용인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정기총회에서 1919년 3월 수지구에서 일어난 3·1만세운동의 거룩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수지3·1만세운동기념탑 건립을 결의하였다. 2007년 3월 88주년 3·1절 기념식과 함께 수지3·1만세운동기념탑 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시민의 자발적 성금을 바탕으로 건립하기로 하고 모금운동을 시작하였다. 2007년 10월 기념탑 부지로 수지구 풍덕천동 소재 새마을 공원 내로 결정하였다. 2008년 7월 공모작에 대한 심사를 통해 정기웅 작가가 출품한 ‘독립의 메아리’를 당선작으로 선정하였다. 2009년 6월 기념탑 건립공사를 재개하고 10월에 수지3·1만세운동기념탑 시공이 완료되어 11월 수지3·1만세운동기념탑 제막식을 가졌다.

[위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686번지[문인로31번길 21-2]에 위치해 있다.

[형태]

주탑은 화강암을 재료로 가로 15m, 세로 12m, 높이 10m 규모로 만세를 부르는 손을 형상화 하고 있으며, 부조형물은 가로 4.2m, 세로 0.9m, 높이 2.4m로 휘날리는 태극기를 나타내어 3·1저항정신을 명료하게 표현하고 있다.

[현황]

새마을 공원 내 330㎡규모의 부지에 기념탑, 상징조형물, 안내문 기록물 부조형물과 함께 수지3·1만세운동의 거룩한 얼과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태극기와 만세운동의 물결을 형상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의의와 평가]

수지3·1만세운동기념탑은 수지 지역 3·1만세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면서 이를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