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29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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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題詠 |
영어음역 | Jeyeong |
영어의미역 | Poems Written by Yu Sanul |
이칭/별칭 | 「유사눌 시(柳思訥 詩)」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홍순석 |
성격 | 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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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유사눌(柳思訥)[1375~1440] |
창작연도/발표연도 | 조선 초기 |
[정의]
조선 초기 유사눌이 용인현에 잠시 머물면서 지은 칠언절구의 한시.
[개설]
「제영」(유사눌 시)은 『신증동국여지승람』 권8 용인현의 기록 중 「제영」에 전하는 작품으로, 유사눌(柳思訥)[1375~1440]이 지방에 다녀오다가 용인현에 잠시 머물면서 지은 작품이다.
[내용]
용인현 주변의 적막한 정황을 나그네의 회포와 함께 회화적으로 그려내어, 마치 산수화를 보는 듯하다.
현문요락의산록 (縣門寥落依山麓: 적막한 고을 문은 산기슭에 의지하였고)
민호숙조방수변 (民戶肅條傍水邊: 쓸쓸한 민가는 물가에 자리하였는데)
반벽잔등소객몽 (半壁殘燈燒客夢: 반벽의 쇠잔한 등불은 객의 꿈을 불사르고)
궁촌적설단인연 (窮村積雪斷人烟: 눈 쌓인 궁벽한 마을엔 인적조차 끊기었네)
[의의와 평가]
용인현의 객관은 한양을 왕래하는 이들의 쉼터였다. 이 때문에 많은 과객이 용인현 주변의 경관을 소재로 작품을 남겼는데, 「제영」(유사눌 시)도 그 가운데 한 편이다. 언제 소멸되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용인현 관아 주변의 경관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