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2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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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深谷書院-拜謁- |
영어음역 | Simgok Seowone Baealhamyeo |
영어의미역 | In Memoriam of the Sage at Simgok Confucian Academy |
이칭/별칭 | 「배심곡서원(拜深谷書院)」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홍순석 |
성격 | 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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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성영우(成永愚) |
창작연도/발표연도 | 조선 후기 |
[정의]
조선 후기 성영우가 심곡서원을 배알하고 난 뒤의 감회를 적은 오언율시의 한시.
[개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심곡서원(深谷書院)은 기묘명현인 정암 조광조(趙光祖)[1482~1519]의 학덕을 기리는 서원으로, 조선 명종 때 사액되었다. 따라서 용인 지역의 유림은 물론이고 전국의 유학자들이 찾아와 배알하며 감회를 시문으로 남겼다. 「심곡서원에 배알하며」도 그중의 한 작품이다.
[내용]
정암 조광조 선생의 학덕을 기리는 한편, 세상사 많은 갈림길에서도 당당하게 변치 않는 것은 오로지 유도(儒道)임을 은연중 강조하고 있다.
종수잉성원 (種樹仍成院: 심은 나무 저절로 서원을 이루니)
선생덕가지 (先生德可知: 선생의 학덕을 가히 알리라)
당우금불견 (唐虞今不見: 요순임금 지금은 뵐 수 없어도)
공맹경하위 (孔孟竟何爲: 공맹 두 분께서 무슨 일 하셨던가)
도학지중수 (道學池中水: 도학은 연못물처럼 고요한데)
풍운벽상시 (風雲壁上詩: 세월을 벽에 걸린 시가 알려 주네)
객래수일모 (客來愁日暮: 객이 와서 날이 저뭄을 근심하는데)
문외정다기 (門外政多岐: 문 밖에는 정말 갈림길도 많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