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2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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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仁- |
영어음역 | Yongin Jinaneun Gire |
영어의미역 | Passing by Yongin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인섭 |
성격 | 현대시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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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인물 | 민영[1934~ ]|창작과비평사 |
저자 | 민영[1934~ ] |
간행자 | 창작과비평사 |
간행연도/일시 | 1977년 8월 |
권수 | 1권 |
책수 | 1책 |
표제 | 용인 지나는 길에 |
간행처 | 창작과비평사 |
[정의]
1977년 8월 간행된 민영의 두 번째 현대시집.
[개설]
민영은 1934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1937년 부모를 따라 만주로 이주, 간도성 화룡현 명신소학교 5년을 중퇴하였다. 1959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하였으며, 1991년 제6회 만해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용인 지나는 길에』는 첫 시집 『단장(斷章)』 이후 두 번째 나온 시집으로, 창작과비평사에서 ‘창비시선 11’로 기획되어 출간되었다.
[구성/내용]
제1부 ‘상조(商調)’에 18편, 제2부 ‘진혼조(鎭魂調)’에 19편, 제3부 ‘이스마엘에게’에 21편, 제4부 ‘가을 빗소리’에 15편 등 모두 73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제1부와 제2부에는 첫 시집 이후에 쓴 것들을 묶었고, 제3부와 제4부에는 첫 시집에서 추린 시들을 묶었다. 시집 끝에 천승세의 발문이 실려 있다.
시의 배열은 특이하게도 연대순을 피하고, 행의 장단과 내용의 동질에 유의하여, 시행이 짧은 것부터 긴 것으로 자연스럽게 배열하였다. 시인은 시집의 후기에서 “두려움 속에서나마 우러러볼 수 있었던 별은 자취를 감추고, 밤낮없이 들려오던 광야의 목소리는 소음 속에 사그러진 듯한 느낌이 없지 않다. 그 누가 저 어둠의 벽을 깨칠 것인가.”라고 하여, 시가 쓰여진 당시의 현실을 짐작하게 한다.
[의의와 평가]
한국적 의식의 정수를 밀도높은 서정의 가락에다 용해한다는, 민영의 시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를 넘어서는 또다른 시세계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