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2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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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Jigedongbal |
영어의미역 | Song of Chopping Trees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매산리 |
집필자 | 함영희 |
성격 | 민요|유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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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구분 | 유희요 |
가창자/시연자 | 황제하[모현읍 매산리] |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매산리에서 남자들이 나무할 때 부르는 유희요.
[개설]
「지게동발」은 본래 남자들이 지게를 지고 산에 나무하러 갈 때 작대기로 지게를 두들기면서 심심풀이로 부르던 노래이다. 용인 지역에서 전해 오는 「꼴노래」와 비슷한 민요로, 본래 특정한 가락 없이 「창부타령」류의 가락에 사설을 얹어 부르기도 하고, 구연자의 흥에 따라 「청춘가」나 「백발가」, 「노랫가락」 등의 가락을 차용하기도 하였다. 혼자서, 또는 여럿이 함께 부르기도 하는데, 주로 신세 한탄조의 내용이 대부분이다.
[채록/수집상황]
1976년에 처인구 모현면[현 모현읍] 매산리 중촌마을에 사는 황제하(남, 53)가 부른 것을 채록하여 1983년에 출간한 『내고장 민요』에 수록하였다.
[내용]
아니아니 노지는 못하리라/인간백발 노인들아
이내소식 전해주마/인근초시 하였으니
인반매인 들어보소/인간가슴 썩을적에
이내풍정 들어보소/그리하던 이내몸이
이군하고 짝이없구나/얼씨구나 좋다
이천백발을 어디다두고/부모님 시켜서 지게를 지나
아이구지구하는/곡성은 웬말인가
나는가요 나는가요/어머님따라서 가실곳을
아버님따라서 내가아요/춘분백실을 흔들적에는
고생하던 우리 부모/백살모시자고 내가 살지
예순백살을 사실 것을/육십만 먹으니 웬말인가
얼씨구씨구 좋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