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27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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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Dambanggu Taryeong |
영어의미역 | Song of Tobacco |
이칭/별칭 | 「담바귀 타령」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
집필자 | 함영희 |
[정의]
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전해 오는 유희요.
[개설]
「담바귀 타령」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담방구 타령」은 담배를 주제로 한 유희요로, 지역 구분 없이 전국에서 널리 불리는 노래의 하나이다. 보통 “담바귀야 담바귀야/동래 울산 담바귀야/은을 주려 나왔느냐/금이나 주려고 나왔느냐/은도 없고 금도 없어/담바귀를 가지고 왔네”로 시작되거나, “시작일세 시작일세/담바귀타령이 시작일세/담바귀야 담바귀야/동래나 울산의 담바귀야/너의 국이 어떻길래/대한제국을 왜 나왔나”로 시작되는데, 『내고장 민요』에 수록된 자료는 이 두 가지가 습합된 양상을 보인다.
[채록/수집상황]
1983년에 출간된 『내고장 민요』에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단조로운 가락의 도드리 장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용]
귀야귀야 담바귀야/동리나얼싸나 담바귀야
너의 국이 좋다더니/대한국을 나왔는가
은도 싫고 금도 싫다/담배씨 한개를 가져왔네
담배씨 베어놓고/옥이냐 금이냐 길러놓고
담배잎을 따서 장두칼로/어슷비슷 썰어놓고
늙은이쌈지도 한쌈지/젊은이쌈지도 한쌈지
담배 한댈 피워보니/목구멍에서 실안개가 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