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2006년 용인시가 용인시의 실상과 문물을 정리하여 간행한 책.

[편찬/발간경위]

1996년 당시 용인군의 인구는 20만 정도였다. 그 후 10년을 경과하면서 2007년 5월 말 현재 3개 구에 인구 80만의 시로 발전하기까지 엄청난 사회 변동이 있었다. 『용인시사』는 1990년 『용인군지』 간행 이후 거의 15~16년이 경과되면서 그동안의 용인 변천사를 보완적 기록으로 남긴 자료라고 볼 수 있다. 2002년 연인원 183명의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하여 약 4년여의 기간을 거쳐 완성되었다.

[형태]

지크로스 양장 제본이며 8권에 총 면수는 9,625 쪽에 이른다.

[구성/내용]

1권과 2권은 ‘역사와 문화유산’ 편으로, 1권에는 용인의 연혁과 환경을 다뤘고, 2권에는 선사시대 즉, 청동기시대로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와 문화를 다뤘다. 3권과 4권에는 ‘사람과 마을’을 중심으로 의식주 생업, 관혼상제 등 전통 사회의 관행 민속 그리고 인물과 마을, 세거 성씨 집성촌, 풍수 등의 내용을 폭 넓게 다루고 있다. 5권과 6권은 ‘현대 사회’ 편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종교·언론·출판 이외에 각종 행사 치안·문화 예술인 및 단체 등 인문 자료를 총망라하였다.

7권과 8권은 ‘용인 현대사 연표’를 수록한 것으로서 한 면에 ‘정치 행정, 경제 건설’ 다른 한 쪽에는 ‘사회, 보건 복지, 문화’ 등으로 내용을 분류하고 각종 사회 동향을 세세히 기록하였다. 비록 단편적으로 요약된 내용이기는 하더라도, 당시대의 사회상이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어 후대에 지역 사회의 동향을 연구하는 좋은 자료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