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1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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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玄化寺址 |
영어음역 | Hyeonhwasaji |
영어의미역 | Hyeonhwasaji Archeological Sit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산5 |
시대 | 고려/고려,조선/조선 |
집필자 | 엄익성 |
성격 | 절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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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물 건립시기/일시 | 고려~조선시대 |
소재지 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산5 |
[정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조선시대 현화사 터.
[위치]
신갈오거리에서 수지 방면으로 가는 지방도 393호선과 영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곳에 자리한 ‘용인면허시험장’의 동편 구릉에 위치한다. 유적 주변에는 해발 110~200m 내외의 구릉이 둘러져 있고, 북쪽으로는 영동고속도로와 접한다. 현재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현화사지는 대한주택공사가 실시한 용인 신갈택지개발지구 중에서 2000년 기전문화재연구원이 약 1,400여 평에 대하여 구제발굴을 했을 때 발견되었다. 발굴 결과 중복된 건물지 2동과 담장지 2개소가 노출되었다.
유적에서 출토된 주요 유물은 기와류와 자기류이며, 불상대좌도 발견되었다. 출토 기와 중 어골문과 변형어골문이 시문된 것은 고려 말에서 조선 전기에 유행한 것들이다.
또 ‘현화사’ 등이 새겨진 여러 명문 기와편이 출토되었는데, 이를 복원하면 “癸卯年(계묘년)”, “玄化寺築完念惠用(현화사축완염혜용)”이 되고, 그 뜻은 “계묘년에 현화사 축성이 완료되니 은혜롭게 사용되기를 염원한다.”라는 발원문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이 곳이 현화사지임이 증명되었다.
절터에서 출토된 자기류에는 분청사기와 백자 및 청자 등이 있다. 분청사기에는 인화기법과 귀얄기법 등이 주로 사용되었고, 화문과 점열문, 그리고 나비문 등이 시문되었다.
그릇의 종류는 대접과 접시가 대부분이다. 동반 출토된 백자의 기형도 대접·접시·종지 등이다. 분청사기와 백자의 기형은 15~16세기의 양식에 해당하고, 특히 분청사기는 15세기경의 것이다.
[의의와 평가]
발굴조사로 새로운 조선시대 사찰을 확인하게 되었으며, 조선시대 용인현 치소(治所) 주변의 건물 배치도를 복원할 자료를 추가로 확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