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서 생산되는 쌀.

[개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청정쌀로서 용인시 향토 지적 재산이다.

[연원 및 변천]

원삼농업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우르과이라운드(UR)로 인한 쌀 수입 개방에 대항하기 위하여 농약을 과다하게 사용하고 있는 수입 쌀의 안전성 문제를 부각시키고 우리 쌀을 지키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되었다. 무농약 재배를 처음 시작한 것은 1995년 800평에 활성탄, 목초액을 이용한 시험 재배부터였다.

해충방제 및 잡초 제거의 필요성 증대, 수확량 감소 등의 문제점이 있었으나 결실이 좋고 밥맛이 좋아지는 등 미질이 향상되었다. 1996년에는 재배 면적 1,800평에 1차 시험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활성탄, 목초액 사용과 함께 오리 방사 농업을 실시하였다. 1997년에는 시범 재배의 결과가 좋아 농가에서 직접 재배를 시도하였고 8,400평 규모(4농가)로 확대하였다.

1998년에는 작목반을 조직하고, 54,000평(20농가)으로 재배 면적을 확대하였다. 1999년에는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원삼 지역을 환경 농업 지역으로 육성하는 장기 계획을 수립하였다. 또한 농림사업지침 2000년 환경 농업 지구 조정 사업을 신청하였다.

[제조방법 및 특징]

재배 방법은 목초액, 자연 농업자재, 한방 영양제, 천혜 녹즙, 현미 식초를 혼합하여 7회 엽면살포(葉面撒布)하고 청둥오리를 방사한다. 오리 방사로 해충과 잡초가 제거되어 노동력이 절감되었고, 배설물 등으로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확대되어 수확량도 증대되었다.

‘파란하늘 맑은햇쌀’은 무공해 청정쌀로서 영양가가 뛰어날 뿐 아니라 쌀의 점도, 윤기, 맛, 향기 등에서 특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고가 판매로 20% 이상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황]

현재 재배 농가는 36농가로 자연농업실습교육장을 설치하여 자연 농업자재 공동 개발 및 실습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경기도 지사인증 G마크를 획득했을 뿐 아니라 무농약, 전환기유기부문에서 친환경 농산물 인증도 획득했다. 상품규격은 4㎏, 7㎏, 10㎏이며, 연중 출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