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있는 농업 협동조합.

[개설]

우리나라 농업협동조합 조직은 이원화되어 있는데, 농협중앙회 및 그 산하 조직과 각 지역 단위별로 조직된 지역 단위 농업협동조합이다. 용인농업협동조합은 용인 지역 단위 농업협동조합이며, 약칭으로 ‘용인농협’이라고도 한다.

[변천]

1971년 12월 14일 용인면 조합과 내사면 조합의 합병으로 창립된 용내농업협동조합으로 출발하였으며, 제1대 조합장으로 조춘상이 취임하였다. 1983년 2월 복합 영농 시범 사업을 착수하였고, 같은 해 4월 견학 시범 조합으로 지정되었다.

1983년 11월 제일 출장소 건물을 신축하였으며, 1984년 7월 경제부가 이전하고 농산물 판매장을 개장하였다. 1985년 5월 수산물 판매장을 개장하였고, 1990년 11월 본소 종합 시설을 경기도 용인읍 김량장리(현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로 신축·이전하였다.

1991년 3월 양지 지소 관내에 농기구 센터를 개소하였으며, 같은 해 6월에는 서구 지소를 개설하고, 농산물 직판장을 개설하였다. 1996년 7월 용내농업협동조합에서 현재의 용인농업협동조합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주요 사업으로는 상호 금융, 경제 사업, 교육 지원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상호금융은 조합원의 복지에 초점을 둔 예금과 대출 업무이다. 1996년에는 예수금 700억 탑을 수상하였다.

예금 상품으로는 농협만의 특색 상품인 지역 사랑 예금, NH 증권 거래 통장, 종합 통장 2000, 교회 사랑 예금, 우리 농산물 사랑 예금 등이 있고, 목돈 마련을 위한 적립식 예금으로는 물레방아 적금, 농어가 목돈 마련 저축, 신나는 학생 적금, 징검다리 연금 적금 등이 있다.

경제 사업으로는 복합 영농 시범 사업을 비롯하여, 농·수산물 판매장, 농기구 센터 개설, 한터 팽이버섯 단지, 장제 사업장 및 화훼 직판장 개설, 운영 등이 있으며, 교육 지원 사업으로는 주부 대학 개설, 시각 장애인과 사랑의 감자 캐기, 농촌사랑봉사단 활동 등이 있다.

농촌사랑봉사단은 용인농업협동조합 임직원과 부녀회, 소비자 모임이 참여하고 있는 자원 봉사단이다. 활동 범위로는 농촌 일손 돕기, 자연보호 활동, 농업인 조합원 경조 활동, 실비 관리가 필요한 독거노인 지원, 생활 보호 대상자 지원, 도시민 농가체험 팜스테이 활동 및 친환경 농업 활동 지원 등을 들 수 있다. 2010년 2월 12일 ‘2009 상호금융대상(장려상) 수상’, 2010년 6월 30일 총자산 5,000억 원 돌파, 2011년 12월 31일 ‘2011년 리스크관리부문 업적 우수상’ 수상하였다.

[현황]

2016년 본점을 비롯하여 6개 지점[김량지점, 양지지점, 삼가지점, 마평지점, 유림지점, 남동지점]과 2개의 직영 마켓[파머스마켓, 파머스마켓 양지점]이 있다. 본점에는 비상임기구(이사/감사)와 관리부, 신용부, 경제부의 3개 부서가 있다.

관리부는 총무·기획·지도의 일을 하고 있으며, 신용부는 수신·보험·채권관리감정·여신심사· 여신(정책) 등의 일을 하며, 경제부는 비료 농약 구매·판매 업무를 맡고 있다. 현재 조합장을 비롯하여 임원 19명, 일반직 직원 99명, 기능직 직원 5명, 비정규직원 5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