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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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哲洙 |
영어음역 | Jeong Cheolsu |
이칭/별칭 | 고철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정진각 |
성격 | 독립운동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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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
성별 | 남 |
생년 | 1921년 |
몰년 | 1989년 |
본관 | 영일 |
[정의]
일제강점기 용인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본관은 영일(迎日). 일명 고철(高哲). 고려 말기의 충신 정몽주의 대종손으로, 아버지는 정의열(鄭義烈)이고 어머니는 경주김씨이다.
[활동사항]
정철수는 1943년 12월 보성전문학교 3학년 재학 중에 학도병으로 강제 징집당하였다. 중국 산둥[山東]성 지난[濟南]의 황군 부대에서 근무하던 중 동료 두 명과 함께 탈출에 성공해 팔로군에 투항한 뒤, 이듬해 3월부터 조선독립동맹 태항분원에 들어갔다.
이 때 이름을 고철로 고친 후 조선의용군 등에서 항일 무력 투쟁을 폈다. 광복이 되었지만 국공내전(國共內戰)으로 귀국하지 못한 채 지린[吉林]에서 조선중학교를 설립하여 초대 교장을 역임하였으나, 중국의 문화혁명 중에 숙청의 아픔을 겪었다.
그 후 다시 연변대학교 일본어과에서 석좌교수로 복권되었다. 1983년 한국방송공사(KBS)의 이산가족 찾기 방송을 통해 고국에서 노모가 애타게 찾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1985년에 아들을 데리고 영구 귀국하였다.
[저술 및 작품]
정철수의 이야기는 『나의 청춘』이라는 제목으로 1993년 중국 동북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