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통삼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에서 삼국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위치]

남사면 봉무리에서 통삼천을 따라 난 도로를 타고 유평마을을 지나 북으로 1㎞ 가량 올라가면 남으로 뻗은 작은 능선부에 위치한 민초농원에 이르게 된다. 통삼리 유물산포지는 이 민초농원 일대에 형성되어 있다. 민초농원 내에는 묘목이 식재되어 있고 농원 뒤편의 능선 정상부에는 키가 큰 소나무가 3~4그루 서 있는데, 묘목 밭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유물이 채집된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2003년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에서 실시한 경기도 용인시 문화유적 지표 조사를 통해 새롭게 확인된 유적이다.

[출토유물]

외면에 사집선문 혹은 격자문이 타날 시문된 삼국시대 암회색 경질토기편과 작은 무문토기편, 조선시대 자기편 등이 채집된다. 유물산포 빈도는 낮은 편이다.

[의의와 평가]

채집된 유물과 입지로 보아 삼국시대 고분 유적과 청동기시대 주거 유적이 부존할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