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900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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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首陽宗帖 |
영어음역 | Suyangjongcheop |
영어의미역 | Book of Rules for Gye Members of the Haeju O Clan |
이칭/별칭 | 『수양종계첩(首陽宗禊帖)』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성환 |
[정의]
경기도 용인시의 해주오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오씨 문중의 종계첩.
[개설]
『수양종첩(首陽宗帖)』은 해주를 본관으로 하는 해주오씨 문중의 종계첩(宗禊帖)으로, 『수양종계첩(首陽宗禊帖)』으로도 부른다. 『수양종첩(首陽宗帖)』이라 부른 것은 해주오씨를 수양오씨라고도 부르기 때문이다.
[편찬/발간경위]
1766년(영조 42) 영의정으로 증직된 감역공(監役公) 오희문(吳希文)의 5대손부터 8대손들이 모여 매년 4월과 10월 계회(契會)를 열기로 합의하고, 여기에 참여한 여러 후손들의 대수(代數)와 항렬(行列)에 따라 계원의 명단을 작성하였다.
[형태]
불분권 1책으로 필사본이다. 표제는 수양종첩(首陽宗帖)이다. 크기는 가로 24.3㎝, 세로 38.7㎝이다.
[구성/내용]
5대손 오명구(吳命久)가 서문을 썼으며, 계헌(禊憲)과 연작시, 차운시부 등이 수록되어 있다. 오희문의 네 아들의 5대에 걸친 자손과 관련한 가족 명단이 수록되어 있고, 종계좌목에는 현손인 오수응과 5대손 오명업 등 33명에 이르는 ‘명(命)’자 항렬, 오언휴를 비롯한 6대손 ‘언(彦)’자 항렬 87명, 7대손 ‘태(泰)’자 항렬 72명, 8대손 ‘수(秀)’자 항렬 10여 명 등 2백여 명의 자손 명단이 수록되어 있다. 그 아래에는 개인별 거주지·휘·자·호·생몰년·입사(入仕)·관위(官位) 등과 관련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계헌은 19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계원의 권한과 의무, 벌칙 규정 등을 내용으로 하였다.
다음은 계천공(禊川公)과 감사공(監司公)이 나란히 급제하여 사령장을 받기 하루 전날, 종당(宗黨)들이 서울 저동 감사공 집에 모여 화수회(花樹會) 겸 축하연을 열고 종계(宗禊)를 닦기로 하는 한편, 17명의 종당들이 7언장율의 연작시를 지어 그 뜻을 기린 시작(詩作)의 내용과 그들의 인적사항을 수록하였다. 또 마지막으로 종계를 닦는 취지와 의의를 주제로 20여 명의 계원들이 연작하여 차운한 시부(詩賦) 20여 편이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조선 후기의 사회상 연구와 해주오씨 문중의 운영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