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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불교문화재의 보고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7D020102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성봉현

[지정문화재만 17가지]

계룡산의 수많은 전통 사찰 중에 으뜸으로 손꼽히는 갑사는 그 역사만큼이나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신라시대의 당간지주, 고려시대의 부도, 조선시대에 지어진 절집들, 돌부처, 종, 월인석보의 판목 등 그 종류도 많고, 하나같이 지정 문화재가 될 만큼 역사성과 예술성에 손색이 없다. 갑사에 남아있는 지정문화재는 다음과 같다.

국보 제298호 갑사삼신불괘불탱(甲寺三身佛掛佛幀)

보물 제256호 공주 갑사 철당간(公州甲寺鐵幢竿)

보물 제257호 공주 갑사 승탑(甲寺僧塔)

보물 제478호 갑사동종(甲寺銅鐘)

보물 제582호 월인석보목판(月印釋譜木板)

도유형문화재 제50호 갑사석조약사여래입상(甲寺石造藥師如來立像)

도유형문화재 제51호 갑사석조보살입상(甲寺石造菩薩立像)

도유형문화재 제52호 갑사사적비(甲寺史蹟碑)

도유형문화재 제95호 갑사강당(甲寺講堂)

도유형문화재 제105호 갑사대웅전(甲寺大雄殿)

도유형문화재 제106호 갑사대적전(甲寺大寂殿)

도유형문화재 제165호 갑사소조삼세불(甲寺塑造三世佛)

문화재자료 제52호 표충원(表忠院)

문화재자료 제53호 갑사삼성각(甲寺三聖閣)

문화재자료 제54호 갑사팔상전(甲寺八相殿)

문화재자료 제55호 갑사중사자암지삼층석탑(甲寺中獅子庵址三層石塔)

문화재자료 제68호 천진보탑(天眞寶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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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 사적비

지정문화재가 이렇게 많다보니, 문화재 많기로 유명한 공주에서도 문화재밀도가 높은 곳이 갑사이다. 그렇다면 비지정 문화재 또 얼마나 많은가. 특히 주목되는 것은 부도군이다. 조사된 부도의 개수만 총 19개 이상이다. 고승이 열반한 다음 세우는 것이 부도이니 갑사에 머물다 간 유명한 승려가 역대로 적어도 부도의 개수 이상이 된다는 뜻이다. 아쉬운 것은 부도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 수 없다는 점이지만 갑사를 지켜낸 옛사람들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반가운 문화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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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 부도군

[문화재 수난사]

이러한 문화재가 지금까지 보존되어온 과정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중에 일부는 원래의 위치를 떠나온 것도 있고, 그 과정에서 훼손되기도 하였다. 대적전 앞의 공주 갑사 승탑(甲寺僧塔)(보물 제257호)은 원래 수정봉중사자암에 있던 것으로 몸통과 갓이 따로 떨어져 있었다. 이것을 현 위치로 굴려 내려오다가 일부가 깨져버렸고, 갓은 너무 무거워서 옮기지 못하고 있었는데, 1950년대에 금강철교를 복원하러 왔던 기술자들에게 부탁하여 도르래 같은 장비를 동원해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 그리고 그 기계를 이용해 이때까지 구부러져 있던 철당간을 곧바로 펴는 작업도 진행했다.

철당간은 높이가 무려 14m에 이르는 장대한 크기를 자랑하는데 지름 50㎝의 철통을 연결해 두 개의 지주 사이에 세운 것으로 현재 24개의 철통만이 남아 있다. 문화재청에서는 본래 28개였다가 고종 35년(1899)에 폭풍우에 의해 4개의 마디가 부러져 결실됐다고 보고 있으나, 송상기(宋相琦)[1657~1723]의 문집인 '옥오재집(玉吾齋集)'에서 갑사의 철당간이 33개의 철통이 연결되어 있다고 되어있어 기존의 연구가 잘못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국립공원관리사무소 앞의 묵은밭에서는 예전부터 철을 만들고 남은 ‘쇠똥’이 자주 발견되었는데, 일설에 철당간을 만들기 위해 쇠를 녹여 만들던 곳이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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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갑사 철당간

갑사 석조 약사여래입상도 원래는 현 위치보다 아래에 있던 것을 옮긴 것이고, 공우탑이라 알려진 삼층석탑 역시 상사자암에 있던 것을 중사자암, 그리고 하사자암으로 옮겼다가 다시 현 위치에 두었다. 이것 뿐만아니라 일주문의 위치도 달라졌다. 용추교 아래 50m 쯤 되는 지점에 있던 것을 다시 만들면서 일주문의 기둥이었던 석재가 굴러다녔고, 훗날 근처에 축대를 쌓으면서 그 석재까지 모조리 축대로 써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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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 석조약사여래입상

갑사가 한참 번성했던 시절에 절집이 천 칸이 넘고, 승려가 3천명이 넘었다는 전설이 있다. 이때 쓰던 가마솥이 논에 묻혀있을 것이란 이야기를 주민들은 어릴때부터 들어왔다. 갑사의 문화재들이 이리저리 옮겨다니고 한 것을 보면 그 말도 아주 헛된 것은 아닐 것으로 보이는데, 마을 노인들은 갑사 앞의 논바닥에 있으리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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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 입구의 황무지

한편, 갑사 동종은 주조의 역사를 적은 명문이 남아있다. 선조 16년(1583) 여진족 침입으로 하삼도(전라, 충청, 경상) 사찰의 철기를 거두어 병기와 화포를 만드니 갑사 동종도 징발되었다. (전쟁이 끝나고) 주상을 축수하는 대사찰에 종이 없어 모두 탄식하자 이듬해(1584) 다시 주조했다는 기록이 자세하다. 기록을 통해 임진왜란 전후의 조선 동종의 주조 양식을 연구하는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는데, 이 종도 하마터면 잃어버릴뻔 한 사연이 있다. 일제강점기 일제가 전국에서 마구잡이로 쇠붙이를 공출해 갈 때 갑사 동종도 떼어갔는데, 다행스럽게도 해방이 되면서 인천의 무기제조 공장에서 발견되어 되찾아올 수 있었다.

예전부터 당간지주에서 대적전 가는 길에는 팔뚝만한 작은 석불이 수없이 많이 나뒹굴고 있었다. 목이 부러진것이 주로 많았는데, 관광객들이 많이 주워갔고, 동네에서도 가지고 온 사람이 있었다. 지금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유적이다. 그 형태는 작은 돌의 전면에 불상 같은 형태를 조각한 것으로 뛰어난 작품은 아니었다. 주민들은 아마 마곡사의 5만 난장 같은 것을 만들 목적으로 누군가 조각한 것을 모셨던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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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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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 사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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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 부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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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 입구의 황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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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사 입구의 황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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