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C010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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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신풍면 동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내수 |
마을 주민과 야외미술 작가들이 한 마음이 되어 개최한 2001년 ‘예술과 마을’ 원골마을 자연미술전은 큰 인기를 얻었다. 8월 1일 개막되어 8월 말까지 펼쳐진 자연미술전에는 하루 평균 4백 명의 관람객이 찾아 자연속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였다.
자연미술전이 열렸던 원골마을에는 가족단위의 관람객 등이 찾아 작가와 주민들이 전시한 170여점의 작품을 감상하며 대자연과 호흡하였다. 그리고 8월15일 광복절과 주말 및 일요일에는 하루 평균 천명이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당시 신문에 보도되었다.
원골마을 예술제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농업에 전념하는 마을 주민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로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하천이나 마을 진입, 논과 밭 등에 전시하는 독특한 방법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특히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된다는 자연 미술전의 취지를 살려 관람객을 농촌 풍경 속으로 몰입시킴으로써 관심을 증폭시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