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동학승가대학에서 발행하는 포교지.

[창간경위]

『동학(東鶴)』은 동학사(東鶴寺)의 동문 승려들의 후원 아래 동학승가대학의 학인 및 불교 신도를 위하여 동학사의 소식을 전하고 아울러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 시대에 바르게 홍포하기 위하여 1989년 9월 창간되었다. 발행인은 요명, 편집인은 해주, 주간은 도일이 맡고 있다.

[형태]

가로는 18.7㎝이고 세로는 25.5㎝이며, 분량은 총 50여 쪽이다. 표제는 ‘동학(東鶴)’이다.

[구성/내용]

『동학』은 선지식의 휘, 일주문, 경전읽기, 수행의 길목, 산창(山窓), 단 이슬의 울림소리, 선열당(禪悅堂), 말씀의 향기를 담고, 동학칼럼, 청야음, 행복을 찾아가는 삶, 인드라망의 세계, 휴(休), 바람이 머물다 간 자리, 데리카타, 움직이는 선(禪), 일상의 거울, 연꽃보다 환한 미소, 학인 리포트, 바랑 속 이야기, 문필봉 북소리, 동학소식, 영상이 주는 메시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전읽기는 부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는 코너이고, 일주문은 동학승가대학의 학장이 후학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청야음은 학승들의 시작(詩作)을, 학인 리포트는 학승들의 연구 발표 자료를, 바랑 속 이야기는 승려들의 수필 작품을 싣고 있다. 이 외에 『동학』은 불교 교리, 문화, 과학, 환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의의와 평가]

『동학』은 강원(講院)에서 발행하는 유일한 격월간 포교지로, 필진의 구성이 선지식, 강원 강사, 외부 불교학자, 동학승가대학 동문 등 다양하다. 불교에 대한 전문 지식은 물론 마음을 맑게 하고, 생활 속에서 불교의 참의미를 깨닫게 주는 교양 잡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