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1028 |
---|---|
한자 | 洪元杓 |
영어음역 | Hong Wonpyo |
영어의미역 | Hong Wonpyo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형국 |
[정의]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공주 출신의 경제인.
[활동사항]
홍원표(洪元杓)는 1904년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출생하였으며, 1930년 26세의 나이로 할아버지 홍종협(洪鍾夾)의 사망으로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았다. 홍원표는 1930년 상속 당시 소작인 2천 명의 소작료 1천 석과 채권 3만 원을 탕감해 주는 자선사업으로 공주 지역 사회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홍원표는 27㏊의 전(田), 79㏊의 답(畓) 등 181㏊의 토지를 소유한 대지주였다. 이러한 대토지를 바탕으로 남선흥업(南鮮興業), 남선제사(南鮮製絲), 청주주조(淸州酒造) 등에 많은 자본을 투자하는 등 사업가로서의 면모도 갖추었다. 1931년에는 공주읍회 회원으로 선출되었고, 1932년에는 공주소방조(公州消防組) 부조두(副組頭)를 역임하는 등 사회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였다. 그러나 사업이 갑자기 실패하면서 가세가 기울어 1930년대 중반경 공주 지역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