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858 |
---|---|
한자 | 李師命 妻 林川 趙氏 |
영어공식명칭 | Lee Samyeong’s wife Imcheon Jossi |
이칭/별칭 | 이사명 처 가림 조씨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고순영 |
[정의]
조선 후기 부여 지역의 열녀.
[가계]
임천 조씨(林川 趙氏)[1661~1722]는 부사 조현기(趙顯期)의 딸이다. 대사헌 이민적(李敏迪)의 아들 이사명(李師命)과 혼인하여 전주 이씨(全州 李氏) 가문으로 출가하였다. 아들은 이희지(李喜之)이다.
[활동 사항]
임천 조씨[가림 조씨]의 남편 이사명은 1689년(숙종 15) 희빈 장씨 소생인 정호세자[훗날 경종]의 세자 책봉으로 남인이 재집권하는 기사환국(己巳換局)이 일어나자 참화를 당하였다. 이후 1722년(경종 2)에 세자 시절의 경종에게 독약을 먹여 시해하려 하였다는 목호룡(睦虎龍)의 거짓 고변으로 아들 이희지마저 투옥되었다가 장형을 받고 사망하자 임천 조씨는 대재각에 올라 탄식하며 강물에 몸을 던져 자결하였다.
[묘소]
이사명 처 임천 조씨의 묘소는 부여군 임천면 입석리에 있다. 남편 이사명과의 합장묘이다.
[상훈과 추모]
이사명 처 임천 조씨의 열행이 알려져 1726년(영조 2) 며느리 연일 정씨(延日 鄭氏)와 함께 열녀로 정려되었다. 이사명 처 임천 조씨의 열녀 정려는 부여군 규암면 진변로 142[진변리 38-1]에 있으며, 2012년 8월 28일 ‘이사명의 처 가림조씨 및 이희지의 처 연일정씨 정려’라는 명칭으로 부여군 향토문화유산 제117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