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3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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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鴛鴦 |
영어공식명칭 | Mandarin Duck |
이칭/별칭 | 계칙,증경이,비오리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창기 |
천연기념물 지정 일시 | 1982년 11월 16일 - 원앙 천연기념물 제327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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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출현 시기/일시 | 2017년 - 원앙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외산면 출현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원앙 천연기념물로 변경 지정 |
지역 출현 장소 | 원앙 출현 장소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외산면 |
성격 | 조류 |
학명 | Aix Galericulata |
생물학적 분류 |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기러기목〉오리과 |
서식지 | 대한민국 일원 |
몸길이 | 41~49㎝ |
새끼(알) 낳는 시기 | 4~8월 |
천연기념물 지정 번호 | 천연기념물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에 서식하는 오리과에 속하는 새.
[개설]
원앙은 오리과의 새로 부부 간의 금슬을 상징한다. 원앙은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천연기념물로 변경되었다.
[형태]
원앙은 몸 길이 41~49㎝가량, 몸무게 500g가량으로 작은 오리와 비슷한데 다리가 약간 길다. 번식기가 되면 수컷에게 아름다운 장식 깃이 생긴다. 번식이 끝나면 아름다운 갓 깃이나 뺨의 장식 깃도 떨어지며, 온몸이 암컷과 비슷한 비번식깃이 된다. 다만 이 시기에도 부리가 암컷과 다른 붉은색이다. 암컷은 전반적으로 회갈색이고, 가슴과 옆구리에는 굵은 회색 얼룩이 줄지어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원앙의 옛 이름은 계칙(鸂鷘), 증경이, 비오리이다. 중국의 고서인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는 수컷은 원(鴛), 암컷은 앙(鴦)이라고 되어 있으며, 야행성 조류이다. 원앙은 금실 좋은 부부를 상징하는데, 번식기에 암수 한 쌍이 서로에게 충실한 구애 행동을 하는 데서 기인한다. 그러나 생태학적으로는 매년 짝을 바꾸는 습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원앙은 새로 결혼하는 신부의 혼수품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신혼부부의 베개와 이불에는 한 쌍의 원앙을 수놓았다. 원앙금침(鴛鴦衾枕)이다. 원앙처럼 금실 좋고 다복하게 잘 살라는 바람이 담겨 있다. 그래서 원앙은 옛 그림에도 자주 등장한다. 원앙을 그릴 때는 흔히 연잎과 연밥을 함께 그린다. 연꽃과 연밥은 빠른 시일 안에 연달아 귀한 아들을 낳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니까 한 쌍의 원앙이 연밥 아래에 서 있다면 부부의 화목과 자손의 번영을 기원하는 축복의 뜻을 담은 그림이 되는 것이다. 부여 지역에서도 혼수품에 원앙을 넣는 등의 민속 행위를 하였다.
[생태 및 사육법]
원앙은 내륙의 물가 흔히 숲의 연못, 얼지 않는 물웅덩이와 물이 괸 논에서 서식한다. 낮에는 사람의 눈을 피하여 주위가 가려진 나무 밑, 바위, 물 위쪽으로 뻗은 나뭇가지에 앉아 머리를 등으로 올리고 한쪽 다리는 들고 잔다. 고궁이나 공원, 숲이 있는 못가에 살며 물가의 숲에 자라는 활엽수나 돌담 틈에 알을 낳는다.
채식지는 주로 산간 계류와 각 하천에 있는, 좋은 먹이가 되고 은신하기 쉬운 종가시나무[Quercus glauca], 구실잣밤나무[Castanopsis cuspidata]가 무성한 상록 활엽수림이 발달된 곳을 선호한다. 식물성 먹이인 풀씨, 도토리 등의 나무 열매와 동물성 먹이인 달팽이류, 민물고기 등을 가리지 않고 먹는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