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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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亭岩里 |
영어공식명칭 | Jeonga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장암면 정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양윤정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장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정자리(亭子里)의 정(亭) 자와 장암리(場岩里)의 암(岩) 자를 따서 정암리(亭岩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에는 백제 가림군(加林郡) 지역이었다. 통일 신라 시대는 가림군(嘉林郡)에, 고려 시대는 가림현(嘉林縣) 지역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임천군(林川郡) 내동면의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정자리, 수작리, 장암리 일부를 병합하여 충청남도 부여군 장암면 정암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에는 금강이 흐르고 있다. 서쪽에는 장암천이 발원하여 북서 방향으로 흘러 금강으로 합류하고 있다. 대부분 낮은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금강 변에 넓은 충적 평야가 발달하여 있다.
[현황]
정암리는 충청남도 부여군 동부에 있는 장암면의 10개 법정리 가운데 하나이며, 장암면 북쪽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북고리, 서쪽으로 석동리·원문리, 남쪽은 지토리와 임천면 점리, 북쪽으로 금강과 접하여 있다. 행정리로는 정암1리, 정암2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대서말, 황새말, 청용안, 안골[내동, 내동리], 맛바위[장암, 장암리], 수작골 등이 있다.
2023년 5월 현재 면적은 4.82㎢이며, 인구는 121가구, 199명[남자 102명, 여자 97명]이다. 금강 연변의 평야에서는 벼 농사와 과수 재배가 이루어지며, 주요 작물은 수박이다. 산기슭은 밭농사 지대이며, 밤나무 재배도 이루어지고 있다. 교통로는 북쪽으로 부여~공주 간 지방도 제625호[의자로]가 금강 변을 따라 지나가며, 크고 작은 도로들이 지방도 제625호와 연결된다. 문화 유적으로는 금강 변의 시루뫼산성과 접하여 있는 매봉산에는 삼국 시대 백제의 돌방무덤 100여 기가 폐고분 상태로 있으며, 백제 시대 기와가마터인 부여 정암리 와요지(扶餘 亭岩里 瓦窯址)[사적]가 있다. 그리고 무풍군 이총(李摠)을 배향한 사당과 유물인 장암 무풍군 이총 사우 및 유물 일괄[부여군 향토문화유산 제140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