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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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창원(곡부). 자는 희성(希聖)·응성(應聖), 호(號)는 휴암(休巖). 창원공씨의 시조인 공소(孔紹)의 5대손이자, 공숙(孔俶)의 증손으로, 아버지는 공의달(孔義達)이다. 어머니는 죽산 박원인(朴元仁)의 딸이며, 처는 파평 윤영세(尹永世)의 딸이다. 공서린은 1507년(중종 2) 진사시를 거쳐 같은 해에 급제하였다. 낭관과 사간원 정언으로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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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효부. 본관은 안동(安東). 통덕랑 권재응(權載應)의 딸이며, 동몽교관으로 추증된 의성김씨 김유성(金維城)의 처이다. 의성김씨 가문은 김치복과 그의 며느리 황씨, 손부(孫婦) 조씨 등 3세에 걸쳐 정려를 받은 가문으로 증손부 권씨가 정려문을 받음으로써 4세에 걸쳐 효자·효부·열녀의 정려를 받은 가문이 되었다. 병환이 위중한 시아버지를 위해 남편과 함께 3일간 기도를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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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 출신의 효자. 본관은 의성. 자는 수지(綏之), 호는 졸암(拙庵). 어려서부터 부모를 섬기는 도를 잘 알고 시행하였으며, 극진하고 성실하게 부모를 공경하였다. 아버지가 병에 걸리자 백방으로 간병하였으나 효험이 없었다. 간절히 기도하던 중 어느 날 탁발승이 나타나 비방을 알려 주었는데 이는 참으로 구하기 힘든 약이었다. 전전긍긍 애태우던 중 부인이 이유를 묻자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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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 심대의 정려각. 심대의 본관은 청송으로 자는 공망(公望)이며, 호는 서돈(西敦), 시호는 충장(忠壯)이다. 1546년(명종 1)에 태어났으며 1572년(선조 5)에 문과에 급제하였다. 임진왜란 때 경기감사로 어가를 수행하여 공을 세웠다. 호성(扈聖) 공신에 녹훈되고 영의정에 증직되었으며, 청원부원군(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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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 심대의 묘. 심대(沈岱)[1546~1592]의 본관은 청송이며, 자는 공망(公望), 호는 서돈(西敦), 시호(諡號)는 충장(忠壯)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권징(權徵)의 후임으로 경기관찰사를 제수받고 왕을 의주로 호종(扈從)하였다. 이후 심대는 서울 탈환을 위해 남하하다가 전사하였다. 임진왜란이 평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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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일대에 있는 조선시대의 가마 터. 현재 완장리 일대에 조사·보고된 가마 터는 여섯 곳에 달한다. 각각 완장리 요지1, 완장리 요지2, 완장리 요지3, 완장리 요지4, 완장리 요지5, 완장리 요지6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데, 대부분 조선 중기에서 후기의 백자나 옹기 가마 터이다. 완장리 요지1은 도기 가마 터, 완장리 요지2는 분청사기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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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에서 정월 대보름에 행해지던 줄다리기. 완장리 줄다리기는 줄을 당기고 난 후 줄을 느티나무가 있는 개천둑에 두었는데, 그렇게 해야만 장마가 져도 둑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속설 때문이었다. 줄다리기와 관련한 금기로, 정월 대보름 전에 마을에 상이 나면 줄다리기는 다음 달로 미루어서 행하였다. 한국전쟁 이후 전승이 중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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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북쪽 함봉산 남쪽 계곡에서 발원, 남류하여 방아리 후촌마을 앞에서 진위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남사면에서 가장 큰 하천인 완장천의 물줄기는 크게 세 줄기로 나눌 수 있다. 본 줄기는 완장리 상동 서북쪽 계곡 함봉산 남단에서 발원하고, 다른 한줄기는 웃말에 있는 완장제1저수지와 완장제2저수지 북쪽 산능 좌우 협곡에서 발원하여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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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무신. 이숙기(李淑琦)[1429~1489]는 세조와 성종 대에 활동하였다. 성품이 강직하고 과단성이 있으며, 기개가 넘쳐 무신의 자질이 뛰어났다. 이시애(李施愛)의 난을 평정할 때 공을 세워 적개공신(敵愾功臣)에 봉해졌고, 건주위(建州衛)를 정벌하는 등 국경을 수비하는 데 힘을 기울인 명장(名將)이다.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공근(公瑾). 증조부는 판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