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령산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죽능리와 백암면 용천리에 걸쳐 있는 산. 『택리지』에 ‘죽산 남쪽(북서쪽의 오기)에 구봉산이 있는데 봉우리가 빙 둘러 있어 산성을 만들 만하고 또 기호로 통하는 큰 길 복판을 차지한다(竹山南 有九峰山 山回環 可作山城 具據畿湖 孔道中央)’고 기록되어 있다. 『동국여지지』죽산현편에는 ‘현 서북쪽 22리에 있는데 병풍을...
-
경기도 용인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동물의 모든 종류. 최근 유엔환경계획(UNEP)·유엔개발계획(UNDP)·세계은행(IBRD)·세계자원연구소가 내놓은 『세계자원보고서 2000~2001』에 따르면, 한국은 국토 1만㎢ 당 야생 동물 종수가 95종에 그쳐 다른 나라보다 적게 나타났다. 155개 국 가운데 131위였다. 한국은 국토 1만㎢ 당 포유류 23종, 조류 53종, 파충...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과 원삼면 사암리·문촌리에 걸쳐 있는 산. 산의 주 능선은 남북 방향이며, 북쪽으로는 곱등고개(곡돈현)를 거쳐 어은산으로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멀리 쌍령산으로 이어지며, 낮은 능선이 동쪽의 매봉재로 이어진다. 남동쪽에는 리기다소나무의 조림지가 넓게 조성되어 있으며, 이곳의 유수는 서쪽에서는 운학천이 되어 경안천으로, 그리고 동쪽에서는 청미천으로...
-
경기도 용인 지역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있는 지형. 보통 상대고도 300m 이상 되는 경우를 산지라고 하고 그 이하는 구릉지 또는 저산성 산지라고 표현한다. 산지가 연속된 것은 산맥이라고 한다. 보통 산이라는 명칭이 붙지만 드물게는 봉이라는 지명 접미사가 쓰이는 경우도 있다. 용인시 지역은 전형적인 구릉지로서 대부분 저산성 산지이며, 1/25000...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묵리, 화산리와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에 걸쳐 있는 산. 전체적으로 산의 경사가 급한 편이지만, 정상부 능선은 북서쪽 200여m, 북북동쪽 300여m, 남남동쪽 800여m 구간은 경사가 완만하여 주변을 조망하면서 산행을 하기에 좋다. 주 능선은 북서~남동 방향인데, 북서쪽으로는 삼봉산으로 이어지고, 남동쪽으로는 안성시와의 경계를 따라 미리내고개...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중병에 걸린 노인이 신령이 준 침으로 사람들의 병을 고쳐 준 이야기. 쌍령산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승죽마을에 있는 산으로, 안성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산중턱에 방구들처럼 평평한 바위가 있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 바위를 구둘바위라 부른다. 1978년 6월 10일 원삼면 죽능리 어현마을에 사는 오진...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의 말사. 장경사는 쌍령산[해발 502m]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구 쌍운암지(雙雲庵址)에서 두 번 이전을 하여 건립된 사찰이라 한다. 최근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쌍운암지는 용인과 안성의 경계인 쌍령산의 정상에서 안성 쪽으로 500여m 동쪽의 해발 400m 지점에 위치하는 사지로 보...
-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학일리에 있는 고려 후기 장경사의 중심 불전. 장경사(長庚寺)는 고려 후기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불조직지심체요절(佛祖直指心體要節)』 등을 만든 경한선사가 창건한 절이다. 경한선사는 백운화상이라고도 불리는데, 선교일체(禪敎一體)를 주장하며 고려 후기 불교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불교관을 보였다. 장경사 극락보전은 용인시...
-
경기도 용인 지역의 지표면의 기복 및 모양이나 형태. 용인시는 전체적으로 요철 정도가 작은 전형적인 저평한 구릉성 산지이다. 일반적으로 기복이 높은 곳은 산지이며 상대적으로 낮은 곳은 평야와 계곡이 된다. 계곡이나 평야에는 하천이나 호수 또는 저수지가 있어 그 지역의 지형적 특징을 결정하게 된다. 한반도 전체적인 입장에서 보았을 때 용인시 일대는 광...
-
경기도 용인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용인의 명칭유래가 된 용구현(龍駒縣)과 처인현(處仁縣)의 옛 지명을 복원하고 역사성을 살린다는 의미에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본래 용인군 구흥면 지역이었으나,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양지군을 통합하고 죽산군의 일부를 편입, 내사면·외사면·원삼면을 증설하였다. 1937년 4월 1일 수여면이 용인면으로 개칭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문수봉 동쪽 산록에서 발원하여 안성시 일죽면과 이천시 장호원읍을 거쳐 여주군 점동면 삼합리에서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 남한강의 한 지류인 청미천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독조봉 건지산[410.4m]과 사암리 문수봉 및 어두니고개[446.8m] 산록에서 발원하는 10여 개의 지천들을 합류하여 일단 원삼면 사암리의 용담...
-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에 위치하고 있는 학일마을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원삼면의 문촌리 일부와 양지군 목악면 학일마을 지역을 통합하여 만든 마을이다. 마을에는 2007년 현재 50가구에 1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38가구에서 38대의 PC를 보유하고 있는 정보화마을이다. 학일마을은 현대의 산업화와 도시화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용인의 기타 지역에...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속하는 법정리. 학일은 본래 학(鶴)과 백로 등이 서식하여 붙인 이름이었다가 병자호란 때 삼학사(三學士) 중 한 사람인 추담 오달제가 태어난 뒤 학일(學日)이라 했다고 전한다. 그러나 학일은 ‘하실’의 변음으로 ‘크다’ 와 ‘골짜기’가 합쳐진 ‘큰 골짜기가 있는 마을’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학일은 18세기 중엽의 『...
-
학일마을[學日里]은 앞으로 장엄하게 솟아있는 구봉산과 서편에는 쌍령산, 북쪽으로는 문수산이 마치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다. 학일마을은 본래 마을에 학(鶴)과 백로 등이 서식하여 학일(鶴日)이라고 하였는데, 병자호란 때 삼학사(三學士) 중의 한 분인 추담(秋潭) 오달제(吳達濟) 선생이 태어난 후에 학일(學日)이라고 하였다. 18세기 중엽의 『양지현읍지』나 1789년 간행된...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송문리와 처인구 운학동에 걸쳐 있는 산. 서쪽으로는 어두니고개, 무너미고개를 건너 함박산으로 연결되고, 동쪽으로는 은이산과 어은산을 거쳐 북동쪽으로 독조봉·좌찬고개·건지산으로 연결되며, 남동쪽으로는 곱등고개·문수봉·쌍령산으로 연결된다. 북서사면의 유수는 송문리 반정마을을 지나 양지천으로 유입되고, 북동사면의 유수는 남곡천을 따라 북류하...
-
경기도 용인시 쌍령산, 석성산 등지에 서식하는 잠자리. 황줄왕잠자리는 왕잠자리과의 곤충으로 주로 남부지방에서 살고 있었으나 최근에는 기후변화 등의 원인으로 서식지가 차츰 중부지방으로 이동하고 있는 잠자리이다. 유충은 몸이 긴 유선형이며, 42~46㎜ 정도 되는 대형종이다. 주로 물 속 어두운 곳의 침전물에 붙어서 생활한다. 배 부위에 작은 얼룩무늬가 있고, 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