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2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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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Pine Tree |
이칭/별칭 | 솔,솔나무,소오리나무,송(松),적송(赤松),송목(松木),송수(松樹)·,청송(靑松)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을 상징하는 군목.
[개설]
소나무는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침엽 교목이다. 한반도에 서식하는 수목 중 은행나무 다음으로 큰 종으로 한반도를 대표하는 수목 중 하나다. 청송군은 소나무가 군민의 높은 기상을 상징한다 하여 1998년 군목으로 지정하였다.
[형태]
높이 20~35m, 지름 1.8m 안팎까지 성장한다. 껍질의 경우 윗부분은 적갈색 또는 흑갈색, 아랫부분은 흑갈색인데 거북등처럼 갈라지면서 떨어진다. 바늘잎은 2개씩 뭉쳐나고 길이 8~9㎝, 너비 1.5㎜ 정도이다. 2년이 지나면 밑부분의 바늘잎이 떨어진다. 꽃은 5월에 피고 수꽃은 새 가지의 밑부분에 달린다. 꽃의 색깔은 노란색인데 길이 1㎝의 타원형이다. 암꽃은 새 가지의 끝부분에 달리며, 색깔은 자주색이다. 열매는 달걀 모양으로 길이 4.5㎝, 지름 3㎝에 이른다. 열매조각은 70~100개이고, 이듬해 9~10월에 노란빛을 띤 갈색으로 익는다.
[생태]
한반도에서는 북부 고원지대를 제외한 전역에 분포하며, 그 외에 중국 북동부, 러시아 우수리 지역, 일본에까지 분포한다. 수직적으로는 높이 약 1,600m 이하에 서식한다. 양성의 나무로 건조하거나 지력이 낮은 곳에서 견디는 힘이 강한데, 어릴 때에는 일사량이 충분해야 한다. 생육 환경이 좋지 못한 곳에서는 낙엽활엽수종과의 생존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으나, 지력이 좋고 토양습도가 알맞은 곳에서는 낙엽활엽수종에게 밀려난다.
[현황]
청송군에서는 군내 곳곳에 소나무가 연중 푸르고 울창하게 자라며 ‘청(靑)은 오색지수(五色之首), 송(松)은 만수지장(萬樹之長)’이라는 말이 소나무의 특징과 군민의 높은 기상을 잘 표현한다 하여 1998년 7월 15일에 군을 상징하는 나무로 지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