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800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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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注山- |
영어공식명칭 | Jusanjae |
이칭/별칭 | 주산령 |
분야 | 지리/자연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전구간 | 경상북도 청송군~경상북도 영덕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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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 |
성격 | 고개 |
높이 | 약 600m |
[정의]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와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 봉산리를 연결하는 고개.
[개설]
주산재는 주왕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높이 약 600m의 고개로, 주산령이라고도 한다.
[명칭 유래]
조선 경종(景宗)[재위 1720~1724] 때 주산천의 지류를 막아 만든 주산지(注山池) 동쪽으로 높이 745m의 별산을 주아산(注兒山)이라 한 데서 주산재의 명칭이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일제강점기에 발간된『조선지형도(朝鮮地形圖)』에서 주산재라는 명칭이 확인된다.
[자연환경]
주산재는 주왕산국립공원 내에서 경상북도 청송군과 경상북도 영덕군의 경계를 이루는 태백산맥 산줄기를 동서 방향으로 넘는 고개이다. 북쪽에는 높이 907.4m의 왕거암(王居巖)이, 남쪽에는 높이 640.8m의 무장산(霧藏山)이 솟아 있는데, 그 사이에서 높이가 낮아지는 안부(鞍部)에 주산재가 자리하고 있다. 청송군 주왕산면에 속하는 고개 서쪽으로도 산줄기가 이어져 별바위가 있는 745.2m 고지가 있다. 영덕군 달산면에 속하는 고개 동쪽으로는 대서천의 지류가 발원한다. 기반암은 크게 두 종류로 구분되는데, 고개 서쪽은 경상계 불국사층군 각력질 안산암이 분포하며, 고개 동쪽은 경상계 신라층군과 낙동층군 적색 사암층으로 적색 사암, 셰일, 알코스질 사암이 분포한다.
[현황]
주산재 인근에 지방도914호선이 놓인 양설령(兩雪嶺)[약 490m]이 주산재와 같이 청송군 주왕산면과 영덕군 달산면을 연결하고 있고, 주산재 자체의 지형이 험준하여 교통상 중요도가 높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고개 서쪽으로는 일반에 개방된 주왕산국립공원 탐방로가 있어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고개 동쪽으로는 양설령으로 이어지는 지방도914호선과 연결되지만, 지금은 길이 거의 소멸되어 접근하기 어렵다. 주왕산국립공원에 해당하여 인근에 별다른 취락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