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구아리에 있는 신종교 증산도의 지역 도장.

[개설]

증산도 부여구아도장(甑山道 扶餘舊衙道場)은 증산도의 부여 지역 포교를 위하여 설립된 지역 도장이다.

증산도는 1975년 안운산(安雲山)[본명 안세찬(安世燦)]이 안경전(安耕田)[본명 안중건(安重建)]과 함께 충청남도 대전에서 창립한 증산계 신종교이다. 가을철 개벽에 대비하여 남과 나를 더불어 잘되게 하는 상생과 구원과 생명의 준비를 하여야 한다는 교리를 지닌 신종교이다. 증산도의 근본 사상은 해원(解寃), 상생(相生), 보은(報恩), 원시반본(原始返本), 후천개벽(後天開闢) 다섯 가지를 말한다.

[설립 목적]

증산도 부여구아도장은 충청남도 부여 지역의 증산도 전파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증산도는 1975년 창립 이후 1980년 대전광역시 중구 괴정동에 교당을 신축하고 ‘증산도’로 교명을 바꾸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해외 포교도 활발히 진행하였으며, 각 지역 교당을 세웠다. 또한 교육 기관으로 증산도대학을 설립하였고, 상생방송[STB]이라는 TV방송국을 2007년 개국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요 출판물로는 계간지 『태을랑』과 월간지 『월간 개벽』 등이 있다.

[현황]

충청남도에는 계룡, 공주, 금산, 논산, 당진, 보령, 부여, 서산, 서천, 아산, 예산, 천안, 태안, 홍성, 세종 등에 16개의 증산도 지역 도장이 있다. 그 가운데 부여에는 부여구아도장 1개소가 부여읍 구아리에 있다.

증산도 부여구아도장은 정기적인 강연회 등을 통하여 증산도의 근본 사상인 개벽과 상생 사상을 부여 지역 사람들에게 알리는 포교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명상, 동양철학, 역사 등에 대한 공부를 하며 일상적으로 태을주(太乙呪) 수행과 도공(道功) 수행 등을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증산도 부여구아도장은 부여 지역에 증산도의 근본 사상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