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구아리에 있는 여행 전문 협동조합.

[개설]

협동조합 주인은 여행을 통하여 소비자와 생산자를 이어주는 협동조합이다. 지속 가능 여행 플랫폼 주인을 통하여 다양한 여행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협동조합 주인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 여행은 첫째,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여행, 둘째, 지역 주민의 주도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여행, 셋째, 지역과 공동체 문화를 보존하고 훼손을 최소화하는 여행이다.

[설립 목적]

협동조합 주인은 문화를 통한 창조적인 지역 재생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협동조합 주인은 2015년 조합을 설립하고 2017년 충남형 예비 사회적 기업에 지정되었다. 2018년 지속 가능 여행 플랫폼 ‘여행은 나랑’을 오픈하였다. 2019년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충청남도 민관 협치 최우수상 수상을 하기도 하였다. 2020년에는 지속 가능 여행 플랫폼 ‘여행은 나랑’의 명칭을 지속 가능 여행 플랫폼 ‘주인’으로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협동조합 주인은 지역 교육 공동체 사업,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교육 사업, 아동 및 청소년 대상 진로 교육 사업, 지역의 인적, 물적, 자연, 자원을 활용한 체험 교육 사업, 지역의 자연, 문화, 역사 자원을 활용한 관광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사회공헌사업으로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다문화 가정 및 농촌 지역 가정,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 등 여행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 문화 소외 계층 지원 사업,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행 장학 사업은 청소년 및 청년, 직장 맘, 실직자, 맞벌이 가족, 비영리 조직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잘 아는 지역의 여행 큐레이터가 가족, 단체, 동아리 등 소규모 그룹 또는 장애인 및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여행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과 생산자들과의 깊은 교류 및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방식의 견학 및 연수 프로그램을 공공 기관, 기업, 주민 공동체, 귀농 및 귀촌을 준비하는 개인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현황]

협동조합 주인은 2022년 6개월간 부여에서 일하면서 살아보는 부여살이 프로젝트, 부여로 귀촌하여 살아가고 있는 귀촌 3인과 함께하는 귀촌 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또한 청년별장, 오포대하우스 등 상시 숙박 상품도 운영하고 있다. 부여 정동마을회관에서의 숙박 등 충청남도 우수 마을 기업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 여행 기획전을 개설하기도 하였다. 지속 가능 여행 플랫폼 ‘주인’을 운영하며, 사회 관계망[SNS]을 통한 지속적 홍보 및 다양한 정보 공유 등을 통하여 여행 협동조합 사업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의의와 평가]

부여군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전형적인 인구 감소 농촌 지역에 속한다. 협동조합 주인은 부여의 지역 여건 아래 지역의 자연, 문화, 역사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아동 및 청소년 대상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활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