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구교리에 있는 마을 기업.

[개설]

구교협동조합(舊校協同組合)은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구교리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일구고 있는 마을 기업이다. 옛 정미소를 리모델링한 구교 정미소 카페를 통하여 공동체에서 생산한 수제 차와 쿠키 등을 판매하여 일자리 창출 및 수익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설립 목적]

구교협동조합은 지역 주민이 지역의 인력, 향토, 문화, 자연 자원 등 각종 자원을 활용하여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며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구교협동조합은 2019년 8월 인가되었으며, 2019년 11월 13일 설립되었다. 2021년 마을 단위 주민들이 공동체 구성원으로 함께하는 마을 기업 공모 사업에 선정되었다. 2021년 5월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마을 기업으로 지정받았다.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구교리 일대는 문화재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40여 년 동안 지역 개발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2016년 구교 지구 새뜰마을사업을 통하여 집 수리와 동네 골목길 확장, 휴먼 케어 사업 등을 추진하여 마을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후 주민이 하나 되는 사업을 고민하여 마을 토착민 23명으로 마을 기업을 만들게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구교협동조합은 마을 기업 구성원들이 함께 운영하는 정미소 카페 사업을 중심으로 조합원과 직원에 대한 상담, 교육, 훈련 및 정보 제공 사업, 지역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게스트 하우스 운영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현황]

구교협동조합은 1955년에 세워진 부여군 제1호 정미소인 구교리 방앗간을 리모델링하여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구교 정미소 카페로 탈바꿈시켰다. 구교 정미소 카페를 중심으로 하여 마을에서 생산되는 쌀과 밤 등으로 쿠키와 마들렌을 생산하는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면서 지역을 선도하는 마을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구교협동조합은 지역의 역사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민이 함께 운영하는 마을 기업으로서 마을의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