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8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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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尹光殷 |
영어공식명칭 | Yun Gwangeu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고순영 |
[정의]
조선 후기 부여 출신의 효자.
[가계]
윤광은(尹光殷)[1634~1705]의 본관은 칠원(漆原)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윤사영(尹仕榮)이고, 할아버지는 윤인(尹璘)이다. 아버지는 훈련원주부 윤익(尹翊)이고, 어머니는 김덕유(金德裕)의 딸 김해 김씨(金海 金氏)이다.
[활동 사항]
윤광은은 1634년(인조 12) 부여에서 태어났다. 병자호란 때인 1637년 아버지 윤익이 충청감사 정세규 휘하에서 전투를 벌이다가 전사하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마음 아파하여 맛있는 음식을 가까이 하지 않았고 화려한 옷을 입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조금 더 나이가 들어 3년간 추복(追服)[부모가 사망했을 때 나이가 어렸거나 또는 어떤 사고로 인하여 상복(喪服)을 입지 못하였다가 나중에 상복을 입는 것]하고 홀로 된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였다. 또한 매년 아버지 윤익이 전사한 금천(衿川) 전장에 가서 산초로 빚은 술을 올리며 영혼을 위로하였다고 한다.
[상훈과 추모]
윤광은의 효행이 조정에 알려져 숙종 때 공조좌랑에 추증되었으며, 1728년(영조 4)에는 효자로 정려되었다. 현재 정려는 부여에서 이전되어 충청남도 청양군 목면 대평리 산46-1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