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7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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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豊壤 趙氏 |
영어공식명칭 | Pungyang jo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이근호 |
본관 | 풍양 - 경기도 남양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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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향지 | 덕림 - 충청남도 부여군 장암면 점상리 |
세거|집성지 | 점상리 - 충청남도 부여군 장암면 점상리 |
성씨 시조 | 조맹(趙孟) |
입향 시조 | 조신(趙愼) |
[정의]
조맹을 시조로 하고 조신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부여군의 세거 성씨.
[연원]
풍양 조씨(豐壤 趙氏)의 시조는 조맹(趙孟)이다. 당시 풍양[현 경기도 남양주시]에 살던 조맹은 태조 왕건(王建)을 도와 고려 건국에 공을 세우고 조씨 성과 이름을 하사받았다. 이후 후손들이 풍양을 본관으로 삼고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풍양 조씨는 조사충(趙思忠)을 파조로 하는 호군공파(護軍公派), 조신(趙愼)을 파조로 하는 회양공파(淮陽公派), 조덕린(趙德麟)을 파조로 하는 금주공파(錦州公派), 조신혁(趙臣赫)을 파조로 하는 평장공파(平章公派), 조보(趙寶)를 파조로 하는 상장군공파(上將軍公派)로 분파되었다.
조선 후기에 제작된 『임천군지(林川郡誌)』에는 풍양 조씨 인물로, 조전소(趙全素)·조중소(趙重素)·조현소(趙見素)을 비롯하여 효자 조기징(趙箕徵), 열녀 조귀중(趙貴中)의 처 한씨, 조정렴(趙廷濂)의 처 이씨, 조언종(趙彦宗)의 처 상씨, 조성일(趙聖一)의 처 정씨 등이 수록되어 있다.
[입향 경위]
풍양 조씨 부여 입향조는 호군공파의 파조인 조신이다. 조신은 고려 말의 문신이자 학자로, 여러 벼슬을 거쳐 공민왕(恭愍王) 때 회양부사를 역임하였다. 이후 신돈이 권력을 장악하자 벼슬에서 물러나 임천(林川) 덕림(德林)[현 부여군 장암면 점상리]에 은둔하였다. 조신은 태종(太宗) 이방원(李芳遠)의 어릴 적 스승이기도 하며, 박팽년(朴彭年)·유성원(柳誠源) 등의 학자를 길러 냈다.
[현황]
1987년에 발간된 『부여군지』에 따르면 부여군의 풍양 조씨는 총 1,219호이며, 100호 이상 거주지로는 부여읍 183호, 임천면 130호, 장암면 336호, 세도면 322호 등으로 파악되었다.
[관련 유적]
부여 풍양 조씨 관련 유적으로는 부여군 장암면 점상리에 조신의 묘소와 재실인 덕림병사(德林丙舍)가 있다. 부여군 세도면 동사리의 동곡서원(東谷書院)에서도 조신을 배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