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양화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많은 배들이 기항하던 상지포(上之浦)라는 포구가 있었기 때문에 상촌이라 불린 데서 상촌리(上村里) 이름이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에는 백제 가림군(加林郡) 지역이었다. 통일 신라 시대는 가림군(嘉林郡)에, 고려 시대는 가림현(嘉林縣) 지역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임천군(林川郡)에 속하였다. 본래 임천군 상지포면이었고 1895년 홍상면(洪上面)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교항리, 홍화면 수원리, 한산군 동상면의 녹양리 일부가 함께 병합되어 충청남도 부여군 양화면 상촌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마을의 남쪽으로 금강의 지류인 원당천이 흐르고 있으며, 서남쪽으로 상촌들이 넓게 분포하고 있다.

[현황]

상촌리는 충청남도 부여군 남부에 있는 양화면의 12개 법정리 가운데 하나이며, 양화면의 남쪽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시음리, 서남쪽으로 서천군 한산면, 북쪽으로 수원리와 접하여 있다. 행정리로는 상촌1리, 상촌2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상촌, 안골, 샘골이 있다.

2023년 5월 현재 총 면적은 3.01㎢이며, 인구는 66가구, 116명[남자 54명, 여자 62명]이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주민들은 동쪽에 거주하며, 서쪽으로 펼쳐진 상촌들에서 벼를 재배한다. 교통로는 내부에 양화서로, 상촌길 등 소규모 도로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