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000212
한자 珠岩里
영어공식명칭 Juam-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충청남도 부여군 내산면 주암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양윤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충청남도 부여군 내산면 주암리 개설
성격 법정리
면적 3.54㎢
가구수 58가구
인구[남/여] 114명[남 61명|여 53명]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내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주암리(珠岩里)라는 지명은 바위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마을의 축융봉 7부 능선에 ‘또드락’이라 불리는 바위가 있는데, 아래쪽 바위가 위를 받치고 있고, 위쪽에는 두 개의 둥근 바위가 포개어져 있는 모양이다. 바위 틈으로 두 사람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위 틈에 들어가 평평한 바닥 바위를 두드리면 경쾌한 소리가 나는데, 바위 소리를 따서 또드락바위 또는 오석바위라 불렀다고 한다. ‘주암’은 옥바위를 뜻한다.

[형성 및 변천]

삼국 시대에 백제 대산현(大山縣) 지역에 속하였다. 통일 신라 시대에는 한산현(翰山縣)에, 고려 시대에는 홍산현(鴻山縣) 지역에 속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홍산현 지역으로 내산면(內山面)의 지역이었고 조선 말에는 홍산군 내산면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숙동, 녹간리와 조동, 미암리의 각 일부가 병합되어 충청남도 부여군 내산면 주암리로 개설되었다.

[자연환경]

주암리의 북쪽에 축융봉이 있다. 축융봉은 부여군의 은산면내산면 경계에 있다. 불의 신이 사는 산을 뜻하는 만큼 가뭄이 심할 때 축융산에서 제사를 지내면 비가 내린다는 전설이 있다. 축융봉 남쪽의 마을 대부분은 평지를 이루고 있으며, 남서쪽에는 구룡천이 흐르고 있다.

[현황]

주암리충청남도 부여군 내산면의 10개 법정리 가운데 하나이며, 내산면의 동북쪽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구룡면 현암리, 서쪽으로 내산면 저동리, 남쪽으로 내산면 운치리, 북쪽으로 은산면 각대리내산면 마전리와 접하여 있다. 행정리로는 주암1리, 주암2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목마른 사슴이 물을 마시는 형국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녹간리를 비롯하여 숙골[숙동, 동촌] 등이 있다.

2023년 5월 현재 주암리의 면적은 3.54㎢이며, 인구는 58가구, 114명[남자 61명, 여자 53명]이다. 서남쪽에는 국도 제40호인 내산로가 지나고 있다. 남쪽의 구룡천에는 주암교와 녹간교가 있다. 주암교는 내산면 운치리와, 논간교는 저동리와 연결된다. 주암교 북쪽으로 숙동로가 주암1리 마을회관과 숙동소류지까지 연결된다. 주암교 서북쪽의 녹간교에서 연결된 녹간로를 따라 북쪽에는 주암2리 녹간마을회관이 있으며, 동북쪽에는 저수지인 복간제가 있다. 주암1리 마을회관과 주암2리 녹간마을회관 사이 남쪽 지역은 마시래들, 개정자들 등 평야 지대이다. 평야 지대에서 주로 농업이 이루어지며, 벼 농사 이외에도 표고버섯 등 작물 재배가 행해진다. 산간 지대를 활용한 밤나무 재배도 이루어지고 있다. 녹간마을에는 천연기념물인 부여 주암리 은행나무가 있다.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제사인 행단제(杏壇祭)부여 주암리 은행나무에서 행해진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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