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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말의 미륵바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02841
한자 陵-彌勒-
영어음역 Neungmalui Mireuk Bawi
영어의미역 Maitreya Rock in Neungmal Village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집필자 정혜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전설|지명유래담
주요 등장인물 장사|미륵
관련지명 능말
모티프 유형 미륵의 현몽|불교 신앙

[정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능말미륵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채록/수집상황]

2004년에 채록되어 『경기민속지』에 실려 있다.

[내용]

한 장사가 능말에 살았는데, 어느 날 꿈에 미륵이 나타나 자신을 옮겨 달라고 하였다. 장사는 현몽에 따라 마을 너머에 있는 미륵을 지게에 싣고 옮겼다. 힘이 들어 능말에 미륵을 내려놓고 밥을 먹고 와보니 미륵이 누워 있었다. 장사는 미륵을 세우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그 자리에 미륵을 두고 내려왔는데, 이후 사람들은 미륵이 아들을 낳게 해주는 효험이 있다고 믿어 미륵에 이름을 새기고 아들 낳기를 기원하였다.

[모티프 분석]

미륵과 관련한 설화는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한다. 「능말의 미륵바위」능말이라는 전승 장소가 따라붙은 지역 전설로서, 미륵의 현몽과 불교 신앙 모티프가 결합되어 있다. 지역 주민들이 미륵바위에 이름을 새기고 기원을 하면 아들을 낳을 수 있다고 믿었다는 것은 미륵불의 신성성과 영험성을 증명하는 것에 다름아니다. 다른 지역과 동일하게 용인 지역에서도 미륵불은 지역 주민들의 소원 성취 대상으로 자리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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