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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902110
한자 宗敎
영어음역 Jonggyo
영어의미역 Religion
분야 종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경기도 용인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고병철

[정의]

경기도 용인시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개설]

현재 한국 사회에는 다양한 종단들이 공존하고 있다. 한국 사회에 많은 종단이 등장한 시기는 일제강점기로, 이들 종단들은 1883년 『한성순보』제2호에 등장한 ‘종교(religion)’라는 용어로 이해되었다. 일제강점기에 많은 종교단체들의 등장은 서구적 종교 개념과 정교분리와 종교의 자유 원칙이 수용·확산되는 과정을 그 배경으로 한다. 그렇지만 일제의 종교정책에 따라 신도, 불교, 기독교(개신교, 가톨릭)가 공인 종교의 위상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당시 현실에 대해 나름대로 진단을 내리고 대안을 제시했던 다른 종교단체들은 사이비 종교나 유사 종교 등으로 인식되었다.

한국 사회의 다원적인 종교 지형은 해방 이후에도 지속되었다. 개신교계와 불교계에서도 많은 종교단체들이 새롭게 등장하였고, 이들 종단들과 무관한 종교단체들도 새롭게 등장하였다. 가령 개신교계에서는 전도관·통일교 등이, 불교계에서는 법화종·불입종·관음종 등이 등장하였다. 그리고 현재 한국 사회에 약 350개의 종교단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새로운 종교단체들이 등장하였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한국 사회의 다원적 종교 지형은 일제강점기보다 오히려 해방 이후에 더욱 선명해진 셈이다.

[현황]

용인 지역에는 개신교, 개신교단체, 개신교계 신종교, 천주교, 천주교단체, 불교, 불교단체, 불교계 신종교, 단군성전, 대순진리회, 대종교, 원불교, 증산도, 천도교, SGI 등이 존재한다. 문화관광담당관실에서 발표한 1998년부터 2003년까지 교직자와 교당 수를 기준으로 한 용인시의 종교 현황을 보면, 용인시에는 개신교·불교·천주교의 교세가 우세하며, 특히 개신교와 불교의 교세가 압도적이다. 원불교는 교세가 미약한 것으로 나타난다. 실제 용인시에 존재하는 신종교 교단과 신자 수도 적지 않다.

1995년 통계청 자료를 보면, 용인군 전체 인구 수 242,048명 가운데 절반 미만인 47.5%만 “종교 없음”으로, 절반 이상인 52.5%가 “종교 있음”으로 응답하였는데, 조사 항목에서 원불교, 천도교, 대종교, 대순진리회 등을 볼 수가 있다. 조사 항목을 좀더 정확히 설정한다면 용인 지역에는 적지 않은 종교단체들이 존재하며 활동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조사 범위에 외국인까지 포함하면 용인 지역의 종교별 인구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가령 2005년 통계청의 용인시 종교별 인구 자료에는 개신교와 증산교, 천도교 항목에 다른 유사한 종교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2005년 용인시의 전체 종교별 인구 수(내국인) 686,842명 가운데 절반 미만인 42.2%가 “종교 없음”으로, 절반 이상인 57.8%가 “종교 있음”으로 응답하였다. 1995년에 비해 전체 인구와 함께 종교 인구도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만약 외국인까지 포함한다면 종교 인구는 더욱 확대되었을 것이다. 2005년 통계청 자료는 용인 지역에서 불교 인구는 처인구, 개신교와 천주교 인구는 수지구, 유교 인구는 처인구, 원불교 인구는 기흥구수지구, 증산교 계열의 종교 인구는 처인구에 밀집해 있고, 천도교대종교 인구는 처인구기흥구수지구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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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종교단체(1998~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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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용인시 종교별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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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용인시 종교별 인구

[의의와 평가]

문화관광담당관실 자료나 통계청의 자료를 참조하면 용인 지역의 종교 인구와 종교 단체들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용인 지역이 발전하면서 주요한 삶의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앞으로도 종교단체들의 활동과 상당한 외지인들의 전입 등을 감안한다면 용인 지역은 각 종교계에서 중요한 포교, 또는 선교 거점이 될 가능성이 많다. 다만 종교단체들 간의 형평성을 고려한 정책, 각 종교단체들의 개방성과 활동, 지역 주민들을 위한 각 종교 시설의 개방 및 활용 등에 따라 용인 지역의 종교 문화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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