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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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와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양성면 미산리에 걸쳐 있는 산. 주 능선은 세 방향인데, 북서쪽으로는 420고지·408고지·바사리고개를 거쳐 문수봉·곱등고개·어은산으로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안성시에 속한 봉황산으로 이어진다. 동남쪽으로는 경수산을 거쳐 목신천을 건넌 뒤에는 북동쪽으로 구봉산, 남동쪽으로 달기봉으로 이어진다. 이곳의 유수는 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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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에 있는 천주교 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소속 피정의 집. 피정의 집이란 얼마 동안 세상일을 멈추고 온전히 영혼의 문제를 돌아보기 위하여 묵상하고 기도하기 위하여 만든 곳이다. 세상일과 걱정에서 벗어나 자기 집을 떠나 조용한 곳으로 가서 기도하며 휴식을 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고초골 피정의 집은 2003년에 원삼성당에 의해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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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의 말사. 장경사는 쌍령산[해발 502m]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구 쌍운암지(雙雲庵址)에서 두 번 이전을 하여 건립된 사찰이라 한다. 최근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쌍운암지는 용인과 안성의 경계인 쌍령산의 정상에서 안성 쪽으로 500여m 동쪽의 해발 400m 지점에 위치하는 사지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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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 병규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장경사의 대웅보전에 그린 산신탱화. 「장경사 산신탱화」는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학일리에 있는 장경사 극락보전 삼존불 우측에 봉안된 산신탱화로, 1897년(광무 원년) 3월에 금어(金魚: 탱화를 그리는 스님)인 연허당(蓮虛堂) 병규(丙圭)가 그린 작품이다. 장경사의 비구인 재현(在鉉)과 사미(沙彌) 만성(萬成)이 청신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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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장경사에 있는 조선 후기 석조보살상. 머리에 두건(頭巾)을 쓰고 있어 도상적으로 지장보살(地藏菩薩)로 추정된다. 얼굴은 동안으로 볼에 살이 올라 있으며, 조그마한 입에는 옅은 미소가 엿보인다. 착의는 보살상 특유의 천의가 아니라 불의형(佛衣形) 대의(大衣)를 이중으로 걸쳐 입은 이중 착의법(二重着衣法)을 취하고 있다. 수인(手印)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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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렬서원 원장을 역임한 문신. 조중회는 영조·정조 대에 활동한 문신으로 선조인 생육신 조려(趙旅)의 기상을 이어받아 죽음을 불사하고 간언을 서슴지 않았던 인물이다. 영조의 빈번한 사묘(私廟) 참례, 장헌세자(莊獻世子)를 죽게 한 처분 등에 대해 통렬히 논박하였다. 1781년부터 이듬해 죽을 때까지 경기도 용인 지역 충렬서원의 제32대 원장을 지냈다. 본관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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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삼국 통일 이후부터 고려 건국 이전까지의 경기도 용인 지역의 역사. 북쪽의 발해와 통일신라가 병존한 것을 들어 남북국시대라고 칭하기도 한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용인 지역은 685년(신문왕 9)에 한산주(漢山州)로 편제되었다. 통일신라의 서북단에 위치한 한산주는 그 지리적인 위치로 인해 당나라 뿐 만 아니라 북방의 발해와 말갈 등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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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야철지. 원삼면 학일리 고초골저수지에서 남서쪽 계곡을 따라 개설된 콘크리트 포장도로로 약 1㎞ 들어간 곳에 나타나는 작은 개울과 그 서편 완사면(緩斜面) 일대에 걸쳐 분포한다. 1999년 한신대학교 박물관과 용인문화원 등이 용인관내 도자기 터를 조사하면서 발견하였다.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철재와 노벽편이 두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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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가마 터. 학일리 요지1은 고초골저수지를 통과하여 골짜기 안쪽으로 들어가는 포장도로를 따라 150여m 진입한 구릉의 가장자리에 위치한다. 학일리 산55임, 68전 일원이다. 학일리 요지2는 쌍용저수지 제방 동쪽 가장자리에서 냇가를 따라 임야쪽으로 250여m 올라간 구릉에 위치하며 아래쪽은 급경사를 이루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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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학일리 유물산포지는 학일리 제2저수지 동북쪽의 야산 동사면상 경작지 일대에 형성된 유물산포지이다. 유적의 남쪽으로는 작은 개울이 흐르고 있고 이 개울의 상류부 안쪽에는 학일리 백자 요지가 위치한다. 학일리 유물산포지의 동쪽 자락은 저수지의 제방과 연결되어 있고, 주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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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유를 시조로 하고 오희보를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용인시 세거 성씨. 시조 오인유(吳仁裕)는 본래 중국 송나라 때 이름 높았던 대학사로, 984년(성종 3) 고려에 들어와 검교군기감을 역임하였고 황해도 해주에 정착하여 살았으므로 후손들이 해주를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왔다. 고려 말 대호군을 지낸 오희보(吳希保)가 말년에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릉리·학일리 일대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