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녕
-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공망(公望), 호는 서돈(西墩)이다. 영의정 심온(沈溫)의 5대손이며, 경력(經歷) 심의검(沈義儉)의 아들이다. 유학(幼學)으로 1572년(선조 5) 문과에 급제, 홍문관에 들어가 정자·박사·수찬을 지내고, 1584년 지평에 이르렀다. 이때 동서의 붕당이 생기려 하자, 언관으로서 붕당의 폐단을 논하였으며, 이어서 사인·사간을 역임하였다...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 심대의 정려각. 심대의 본관은 청송으로 자는 공망(公望)이며, 호는 서돈(西敦), 시호는 충장(忠壯)이다. 1546년(명종 1)에 태어났으며 1572년(선조 5)에 문과에 급제하였다. 임진왜란 때 경기감사로 어가를 수행하여 공을 세웠다. 호성(扈聖) 공신에 녹훈되고 영의정에 증직되었으며, 청원부원군(靑...
-
경기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1604년(선조 37) 심대에게 발급된 공신 교서. 심대(沈垈)[1546~1592]는 1572년(선조 5) 문과에 급제하고, 1592년 선조를 의주로 호종하는 데 공을 세웠다. 권징(權徵)의 후임으로 경기도관찰사에 제수되어 서울을 수복하기 위해 시민들의 내응을 시도하다 삭녕에서 왜병의 야습으로 전사하였다. 「청원군심대호성공신교서...
-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자수(子壽). 이조판서 이경증(李景曾)의 손자이며, 대사간 이혜(李嵇)의 아들이다. 부인은 둘이 있었는데, 첫째 부인과 둘째 부인이 모두 남양홍씨(南陽洪氏)로 첫째는 현감 홍수업(洪受業)의 딸이며, 둘째 부인은 홍현(洪鉉)의 딸이다. 1701년(숙종 27) 벼슬에 나아가 상의별제(尙衣別提)·금부도사(禁府都事), 한성판관(漢城判官), 상...
-
경기도 용인 출신의 충신, 효자, 열녀 등에게 정문(旌門)을 세워 표창하는 일. 충, 효, 열행을 표창하기 위하여 정문을 내리는 국가의 특전을 작설지전(綽楔之典)이라고 한다. 『경국대전(經國大典)』의 「예전편」을 보면, “절의와 선행이 있는 자는 장권한다. 효자와 조부모의 봉양에 성심을 다한 손순(遜順), 절부와 나라를 위하여 몸을 바친 자, 우애와 화목을 지켜 칭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