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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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용인의 열부. 본관은 상주(尙州). 부사를 지낸 황탁(黃鐸)의 딸로, 김치복의 아들 통덕랑(通德郞) 김수로(金洙老)의 처이다. 사주단자로 혼약을 맺었던 김수로가 불행히 요절하자 부음을 듣고 생전에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약혼자의 초상을 치르기 위하여 소복으로 삿갓가마를 타고 시댁을 찾았다. 3년 동안 상을 치르며 하루 세 번씩 상식을 올리고 3년 마지막 탈상 때 파제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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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효부. 본관은 안동(安東). 통덕랑 권재응(權載應)의 딸이며, 동몽교관으로 추증된 의성김씨 김유성(金維城)의 처이다. 의성김씨 가문은 김치복과 그의 며느리 황씨, 손부(孫婦) 조씨 등 3세에 걸쳐 정려를 받은 가문으로 증손부 권씨가 정려문을 받음으로써 4세에 걸쳐 효자·효부·열녀의 정려를 받은 가문이 되었다. 병환이 위중한 시아버지를 위해 남편과 함께 3일간 기도를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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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매능동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김치복의 정려각. 김치복 효자정려각(金致福 孝子旌閭閣)은 조선 후기인 1831년(순조 31)에 명정된 김치복 효자정려문부터 1860년(철종 11)에 명정된 권씨 효부정려문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쳐 의성김씨 일문에서 나온 효자·열녀·효부인 김치복 효자정려문, 황씨 열녀정려문, 권씨 효부정려문,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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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매릉에서 전해 내려오는 효자 김치복 이야기. 1985년 4월 15일 완장리 매릉에서 김치복의 8대 방손이 들려준 이야기로, 1985년에 출간한 『내 고장 옛 이야기』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 후기에 벼슬이 통정대부로 중추부사에 이르렀던 인물로 김치복이 있는데, 용인시 남사면 완장리 매릉에서 1675년에 태어났다. 김치복은 어려서부터 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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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출신의 충신, 효자, 열녀 등에게 정문(旌門)을 세워 표창하는 일. 충, 효, 열행을 표창하기 위하여 정문을 내리는 국가의 특전을 작설지전(綽楔之典)이라고 한다. 『경국대전(經國大典)』의 「예전편」을 보면, “절의와 선행이 있는 자는 장권한다. 효자와 조부모의 봉양에 성심을 다한 손순(遜順), 절부와 나라를 위하여 몸을 바친 자, 우애와 화목을 지켜 칭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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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지역에서 배출된 충신, 효자·효부 그리고 열부·열녀들. 충효열이란 나라에 충성을 다하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부녀자가 지조를 지켜 남편을 따라 순절하는 행실을 통칭한 것으로 이를 삼강행실이라고 하였으며 유교 이념의 기본 덕목이다. 충(忠)은 삼강행실의 첫 번째 덕목이다. 용인의 대표적 인물은 포은 정몽주이다. 그는 불사이군의 절의를 지켜 충의백(忠毅伯)으로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