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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공망(公望), 호는 서돈(西墩)이다. 영의정 심온(沈溫)의 5대손이며, 경력(經歷) 심의검(沈義儉)의 아들이다. 유학(幼學)으로 1572년(선조 5) 문과에 급제, 홍문관에 들어가 정자·박사·수찬을 지내고, 1584년 지평에 이르렀다. 이때 동서의 붕당이 생기려 하자, 언관으로서 붕당의 폐단을 논하였으며, 이어서 사인·사간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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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숙보(叔保). 윤관의 후손이다. 증조부는 문하평리 충간공(忠簡公) 윤승순(尹承順)이고, 할아버지는 좌명공신(佐命功臣) 소정공(昭靖公) 윤곤(尹坤)이며,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 영천부원군(鈴川府院君) 윤삼산(尹三山)이다. 아들은 윤은로(尹殷老)와 정국공신(靖國功臣)인 윤탕로(尹湯老)이다. 딸이 성종의 세 번째 왕비인 정현왕후(貞顯王后)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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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우봉(牛峯). 자는 수익(受益), 호는 만회(晩悔). 할아버지는 관찰사 이지신(李之信), 아버지는 증승지(贈承旨) 이력이다. 광해군 때 스승 조수륜(趙守倫)이 화를 당하여 죽자 스승의 친구도 감히 나서지 못했는데 그가 예에 따라 습렴을 하였다. 또 인목대비의 폐비론이 일자 그에 대한 잘못을 직언하여 죄를 받았다. 이때 초야에 있으면서 당시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