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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에 있는 김유의 초상화. 단령(團領)과 오사모(烏紗帽)를 갖춘 전형적인 관복본의 초상화로 얼굴과 몸체 모두 좌안 9분면이다. 화면 왼쪽 상단에 ‘검재김선생화상 육십사세시사(儉齋金先生畵像 六十四歲時寫)’라고 표제를 종서(縱書)하여 검제 김유의 나이 64살 때 그린 것임을 알 수 있다. 머리에는 높은 사모를 썼으며, 짙은 녹색의 단령을 입었다. 두 손은 공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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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인 박세채의 초상화. 관복본은 녹색 단령(團領)을 입은 전신 교의 좌상의 정면상이고, 편복본은 동파관에 도포를 입은 전신 정면 입상이다. 형태는 다르지만 얼굴 모습은 거의 흡사하여 편복본은 관복본의 얼굴을 보고 모사한 것으로 보인다. 두 점 모두 표제나 명문은 보이지 않아 제작 경위나 작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 관복본은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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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갈담리의 남춘희가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남구만의 초상화. 남구만 초상은 현재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갈담리 파담마을에 사는 남구만의 후손인 남춘희가 소장하고 있다. 본래 남구만 초상은 모두 5본이 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충청도 해미(海美) 영당(影堂)에 임진년(壬辰年)에 봉안하였다는 초상은 실전되었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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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문신 유순정(柳順汀)[1459-1512]의 초상화. 유순정 초상은 유순정이 1506년 중종반정 때의 공으로 정국공신(靖國功臣) 1등에 책록되었을 때 제작된 공신상으로 보인다. 현전하는 유순정 초상은 모두 네 점으로, 표제와 발문이 남아 있는 완전한 형태의 전신상 1점, 표제와 발문이 없는 전신상 1점, 12등분으로 분리되어 훼손이 심한 전신상 1점, 역시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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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분포하고 있는, 사적(事蹟)을 전하기 위해 나무·돌·쇠붙이 등에 글을 새겨 세워놓은 것. 비는 내용에 따라 불교유적과 관련된 탑비(塔碑)와 유교유적과 관련된 묘비(墓碑)·신도비(神道碑)·사적비(事蹟碑)·송덕비(頌德碑)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탑비는 승려의 생애를 적은 비이고, 묘비와 신도비는 공업(功業)과 학문이 뛰어나 후세에 사표(師表)가 될 만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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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서거정의 묘지석. 묘지석이란 죽은 사람의 인적사항, 묘의 위치와 좌향 등을 적어서 묘에 함께 묻은 판석(板石)을 말한다. 지석에는 주인공의 이름과 조상, 관직, 평생의 행적, 가족관계 등을 적어 후세에게 전하려는 것이다. 서거정 묘지석은 서울시 강동구 방이동 묘역이 도시계획으로 이전하면서 1975년 6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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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의 경기도박물관에 기탁 보관된, 선조의 친필 비밀문서와 정조의 어친필(御親筆)을 별책으로 묶은 첩. 『선조어서 사송언신 밀찰첩(宣祖御書賜宋言愼密札帖)』과 『정조어제 선조어서 밀찰발(正祖御製宣祖御書密札跋)』은 모두 2첩으로 묶여진 고문서로, 1987년 12월 26일 보물 제941호로 문화재청에 지정 등록되었다가, 2004년 영정과 분리되고 명칭도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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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송언신의 초상화. 사모와 단령(團領)을 갖춘 전형적인 관복본의 전신교의좌상(全身交椅坐像)이다. 2000년 여산송씨 호봉공 종회에서 경기도박물관에 기증하였다. 송언신(宋言愼)의 본관은 여산(礪山)이고, 자는 과우(寡尤), 호는 호봉(壺峰)이다. 1567년(명종 22) 사마시에 합격하고, 1577년(선조 10) 알성문과에 병과로 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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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에 있는 심환지(沈煥之)[1730-1802]의 초상화. 사모와 단령(團領)을 입은 전신교의좌상(全身交椅坐像)의 초상화로 2004년 청송심씨(靑松 沈氏) 응교공파(應敎公派) 종중에서 기증하여 현재 경기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기증 당시 초상화를 보관하던 함(函)과 함께 2006년 보물 제1480호로 일괄 지정되었다. 화면 상단의 표제가 ‘영의정문충공만포심선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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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의 해주오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인 오도일의 초상화. 오도일 초상은 1703년 울진의 고산서원(孤山書院)에 오도일(吳道一)[1645~1703]의 위패를 배향하면서 모사하였던 초상화로 추정된다. 이후 1864년(고종 4) 고산서원이 서원철폐령으로 철향될 때 용인 가묘의 영당으로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주오씨 문중에서 소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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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의 해주오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인 오명항의 초상화와 양무공신 교서. ‘오명항영정병함부양무공신교서(吳命恒影幀幷函附揚武功臣敎書)’는 오명항 초상화 한 점과 일등공신으로 책록하는 교서 한 부 그리고 그것들을 담았던 나무로 만든 함 등 총 세 점의 유물을 말한다. 오명항 초상화는 1979년 9월에 해주오씨 문중에서 「오명항 양무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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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의 해주오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오수채의 초상화. 오수채 초상은 조선 후기의 문신인 오수채(吳遂采)[1692~1759]의 초상화 두 점으로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해주오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다. 모두 반신상으로 한 점은 사모단령의 관복상이고, 또 한 점은 양관조복의 관복상이다. 오수채 초상 두 점 역시 해주오씨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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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의 신선도 병풍. 『요지연도(瑤池宴圖)』는 일반적으로 주나라 목왕(穆王), 또는 전한(前漢)의 무제(武帝)가 서왕모(西王母)의 거처인 곤륜산(崑崙山)의 요지(瑤池)에서 연회를 베풀었다는 전설을 그린 그림을 말한다. 즉 환상적인 곤륜산 요지에서 아름다운 여신 서왕모와 지상의 인간이 만나 연회를 즐기는 장면을 8폭 병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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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유수(柳綏)의 초상화와 영정함. 유수의 본관은 진주(晋州)이며, 자는 여회(汝懷)이고, 호는 성곡(聖谷)이다. 유순정(柳順汀)의 9대손이다. 1721년(경종 1)에 증광시(增廣試)에 병과(丙科)로 급제하였다. 1724년(영조 즉위년) 승지가 되었고, 1725년(영조 1)에 함종부사(咸從府使)를 지냈으나 이제항(李齊恒)의 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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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일산리의 유태홍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 중기의 무신 유홍의 초상화. 유홍 초상은 가슴 부분까지만 그려진 반신상으로 유홍(柳泓)[1483~1551]의 또 다른 초상화인 전신상을 보고 이모(移模)한 작품으로 추정된다. 1990년 11월 22일에 용인시 향토유적 제16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유홍의 후손인 유태홍이 소장하고 있다. 유홍의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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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이인엽의 초상화. 정장 관복본의 전신교의좌상(全身交椅坐像)으로 2000년에 경주이씨 회와공파 종회에서 경기도박물관에 기탁한 이후 다시 기증하였다. 이인엽 영정은 전신상 1점, 반신상 1점으로 총 2점이 경기도문화재로 일괄 지정되었다. 그 외 얼굴과 흉부까지 그린 소본(52.3×35.8㎝)이 현전하고 있는데, 이 소본은 관복본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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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출신의 조선 후기 문신인 이재의 초상화. 이재 초상은 초상화의 전신(傳神)기법을 매우 잘 포착한 뛰어난 그림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특히 관복이 아닌 일반 편복을 입고 있는 초상화 가운데 대표적인 작품으로 안면과 신체의 비율이 적절하여 능숙한 화가의 솜씨가 엿보인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재(李縡)[1680~1746]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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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1625년(인조 3) 이중로에게 발급된 공신 교서. 「이중로정사공신교서」가 1993년 11월 5일 문화재청에 공식 등록된 명칭은 ‘이중로정사공신교서 및 영정’(보물 제1174호)이었다. 이후 2004년 5월 7일에 두 유물이 별도로 분리되어 「이중로정사공신교서」(보물 제1174-1호)와 ‘이중로 영정’(보물 제1174-2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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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무신 이중로의 초상화. 이중로 영정의 경우 1993년 11월 5일 문화재청에 공식 등록된 명칭은 이중로 정사공신교서 및 영정(보물 제1174호)이었으나 2004년 5월 27일에 두 유물이 별도로 분리되어 「이중로정사공신교서」(보물 제1174-1호)와 이중로 영정(보물 제1174-2호)으로 각각 지정되었다. 두 유물 모두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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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서원 영당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말기에 그려진 고려 후기의 문신 정몽주의 초상화. 원래 정몽주(鄭夢周)[1337~1392]의 초상화로 알려진 작품은 1390년(공양왕 2)에 좌명공신(佐命功臣)으로 녹봉될 때 그려진 공신도상(功臣圖像)이라고 하나, 현전하는 작품은 모두 그 후대에 이모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 중 가장 오래된 초상화는 보물 제1110호로 지정된 인조기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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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조영복의 초상화. 「조영복 영정」은 총 두 점으로 1994년 함안조씨 참판공파에서 경기도에 기증하여 현재 경기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두 점이 일괄로 보물 제1298호로 지정되어 있다. 그 중 한 점은 조영복의 동생이자 사대부 화가인 조영석(趙榮祏)이 1725년(영조 1)에 그린 것이고, 다른 한 점은 조영석이 당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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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사찰에 조성된 불교의 사리신앙에서 기원한 축조물. 탑이란 원래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기 위한 축조물이다. ‘탑파(塔婆)’의 준말로서 인도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스투파[率堵婆]’라고도 한다. 스투파는 고대 인도어인 범어(梵語, Sanskrit)의 ‘stupa’의 소리를 한문으로 표기한 것이다. 그리고 탑파는 팔리어[巴梨語, Pali]의 ‘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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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의 양천허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인 허계의 초상화. 허계 초상은 용인시 원삼면 맹리 능안마을 양천허씨 문중에서 아들인 허선(許選)의 초상화와 함께 소장, 보관되고 있다. 두 초상화는 허계(許契)[1561~?]·허선 부자가 1628년(인조 6)에 일어난 유효립(柳孝立)의 모반 때 공을 세워 ‘갈충효성병기익명영사공신(竭忠效誠炳幾翊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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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의 양천허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인 허선의 초상화. 허선 초상은 허선(許選)[1591~1665]이 부친인 허계(許契)[1561~?]와 함께 1628년(인조 6)에 일어난 유효립(柳孝立)의 모반 때 공을 세워 ‘갈충효성병기익명영사공신(竭忠效誠炳幾翊命寧社功臣)’이 된 이후 제작되어 공신각(功臣閣)에 봉안되었던 것으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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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의 양천허씨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인 허적의 초상화. 허적 초상은 원래 허적(許𥛚)[1563~1640]이 1628년(인조 6)에 일어난 유효립(柳孝立)의 모반을 고변하여 영사원훈공신(寧社元勳功臣)에 책봉되던 당시 인각되어 공신각(功臣閣)에 봉안되었던 것을 후손이 뒤에 가묘본(家廟本)으로 이모(移摸)하여 소장해 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