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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원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2199
한자 板橋院田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경기도 성남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신안식

[정의]

경기도 성남 지역 판교원(板橋院)에 딸려 있었던 토지.

[내용]

원(院)이란 공적인 임무를 띠고 지방에 파견되는 관리나 사신은 물론이고, 상인 등 일반 여행자에게 숙식을 제공하던 공공 여관이었다. 성남과 광주 주변 역시 원과 주점이 발달하여 행인에 대한 숙식 제공과 물자유통 및 상공업 발달에 크게 기여하였다.

『남한지(南漢誌)』에 따르면, 사평원(한강진), 판교원, 동야원, 말주원, 쌍령원, 금척원, 이보원, 봉헌원, 둔팔원, 대야원, 도술원, 인덕원, 사근원, 황교원, 경진원, 정금원 등이 있었으며, 근첨점(왕륜면), 갈산점(의곡면), 판교점(낙생면), 신원점(경안), 초현점(경안), 모감점(경안면), 삼가리점(세촌면), 음촌점(세촌면), 송파점(중대면), 번천점(초월면), 엄현점(성내 북동), 해천점(구천점), 검복평(성내 동문), 율목점(세촌면) 등의 주점이 있었다. 따라서 판교원전은 판교원의 운용에 필요한 경비를 조달하기 위해 지급된 토지였음을 추정할 수 있다.

[기타]

판교는 교통의 요지로서 조선 8도의 6대로(大路) 중 동래(東萊) 제4로에 속하여, 낙생역 및 여행객에게 숙박을 제공하던 판교점(板橋店), 판교원이 설치된 지역이었다. 판교역은 현재의 경부고속도로선상의 궁내동 톨게이트 주변의 판교 지역으로 추정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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